명랑한정치이야기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가결될까?

여론야론 2016. 12. 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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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로 새로운 탄핵국면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발의를 하네 마네...말들이 말았는데, 오늘 새벽 야당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를 전격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이젠...과연 이 탄핵소추안이 가결이 되느냐...부결이 되느냐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근핵닷컴까지 등장하는 등....대한민국은 이제 탄핵열차의 종착역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비박계의 입장은?

탄핵문제, 임기단축과 관련하여 박대통령은 비박계와 면담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대통령은 탄핵만큼은 피하고 싶은 기색이 역력해 보입니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4월 퇴진, 6월 대선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있고, 박대통령의 결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박계의 움직임은 내부에서도 분열이 있어 보입니다.

한쪽은 박대통령이 퇴진 시한을 밝히면 탄핵을 하지 않겠다고 하고, 다른 한쪽은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 시한을 밝히더라도 여야의 합의가 없다면 탄핵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과연 가결될까?

야당의 최대 인원은 172명.

탄핵소추안 가결을 위해서는 28명이 부족하기 때문에, 새누리당 비박계의 도움 없이는 탄핵안의 가결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박대통령과 새누리당 비박계의 면담 후,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의 퇴진시한을 발표한다면, 새누리당에서 28명을 빌려와야 하는 야당의 입장에서는 만만치 않은 복병을 만나게 됩니다.

정치 10단의 박대통령과 그의 배후세력은 이번 탄핵정국에서 묘수를 낼 수 있을까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촛불 민심은 어디로?

오늘은 제6차 촛불집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1백만명이 넘는 촛불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 탄핵, 구속을 외치고 있습니다.

퇴학처분을 당해야 되는 학생이 조기졸업을 하겠다고 나선 격으로, 민심은 박근혜 대통령의 꼼수를 송곳처럼 지적하고 있습니다.

촛불 민심은 무엇일까요?

정치권을 믿지 못한다는 것이죠.

정치권이 허둥지둥하는 사이에.....진정한 시민혁명으로서 촛불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지우지 할 수 있을까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한 발의가 부결된다면?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 시한을 발표한다고 해도, 야당들은 탄핵안을 표결에 처리한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비상시국에서는 정치적인 판단이 정상적일 수 없다는 논리죠.

국민들의 탄핵을 위해 한목소리를 외치는데....이래저래 정치적인 세법이 백약이 무효라는 것입니다.

만약 탄핵발의안이 부결된다면....그 막중한 책임은 야당의 몫일까요? 새누리당 비박계의 몫일까요?

사이다 이재명과 고구마 문재인.

멀리서 대한민국을 주시하고 있는 반기문.

너무 머리가 아파서 죽을 지경인 김무성과 유승민.

이 탄핵정국의 결과는 어떨지가 무척이나 궁금하고, 탄핵정국 또는 조기 퇴진 이후에 준비해야 할 6월 조기대선에 관심이 많이 갑니다.

대한민국은 어떤 새로운 대통령을 선택할까요?

다크호스...이재명, 안정감 있는 문재인, 기름장어 반기문.....애매모호 안철수....무성대장 김무성....개혁적 보수 유승민....참 재미날 것 같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로, 이젠 탄핵열차는 멈추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쩜 부결될지도 모를 탄핵안의 발의는 대한민국을 더 큰 혼란으로 몰고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그 끝이 무엇이더라도 밀어붙이는 야당의 야성을 한번 지켜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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