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돈이야기

다자녀 국가장학금, 첫째 둘째도 준다.

71년생 권진검 2018. 3. 3. 13:24
반응형

다자녀 국가장학금, 첫째와 둘째도 준다.

보통 다자녀 국가장학금이라고 하면 셋째 아이가 국가장학금의 혜택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가 많은 경우, 국가로부터 받는 혜택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학생 등록금을 국가로부터 지원받는 것은 큰 혜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다자녀 국가장학금, 셋째 아이만 받는 것이 아닙니다. 첫째와 둘째도 다자녀 국가장학금을 수령할 수 있다는 것이죠.

 

2018학년도부터 다자녀 국가장학금, 확대된다.

첫째와 둘째가 모두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경우, 셋째까지 대학에 입학을 하게 되면 등록금 부담으로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됩니다.

소득이 높은 가정이라면 큰 어려움이 없겠지만, 소득이 어느정도 어려운 집안은 아이들의 등록금이 큰 부담이 되지요.

다자녀 가정입니까? 그렇다면 걱정하지 마십시요. 다자녀 국가장학금이 달려갑니다!

2018년 올해부터 다자녀 국가장학금이 획기적으로 확대됩니다.

소득 상위 20%가구를 제외한 모든 가구의 대학생들은 소득과 연계해 차등 지급하는 국가장학금 1유형을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자녀 가구 대학생은 국가 장학금 1유형과 다자녀 국가장학금  가운데 유리한 것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자녀 국가장학금은 도입된 이래, 다자녀 가구의 셋째이상 자녀 만이 지원대상이었는데, 올해부터는 다자녀 가구의 모든 대학생으로 그 지원대상이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첫째와 둘째도 대학생이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 다자녀 가구라하더라도 소득 상위 20%는 제외되는 것은 작년과 변함이 없습니다.

교육부는 다자녀 국가장학금의 지원범위 확대로 수혜 대상이 지난해 5만여명에서 올해는 17만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소득구간에 따른 다자녀 국가장학금 차등 지급

저소득층인 소득 3구간 이하 다자녀 가구의 첫째와 둘째는 작년에도 소득과 연계한 국가장학금으로 연 520만원을 받았고 올해도 국가장학금과 똑같이 연 520만원이기 때문에 장학금 혜택에 큰 변화가 없습니다.

그런다 소득 제4구간부터 8구간까지 첫째와 둘째는 소득 연계 장학금보다 다자녀 장학금이 많아 혜택이 늘어난다는 것이죠.

예를 들면, 소득 4구간은 소득 연계 장학금이 390만원이고, 다자녀 국가장학금이 450만원이라 그 혜택이 60만원이 늘어나고, 소득 8구간은 소득 연계 장학금은 67만5000원이고, 다자녀 장학금은 450만원이라 혜택이 382만 5천원이나 늘어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엄청난 혜택은 지난 7일 교육부에서 발표했지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해당자들이 우왕좌왕 문의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다자녀 국가장학금에 대한 논란

이미 성인이 된 다자녀들에게 대학등록금을 지원하는 것이 출산율을 높일 수 있냐는 지적이 있습니다.

당장 취업에 있어서 곤란을 겪고 있는 취준생이나, 초중고 사교육비로 고통받는 일로 인해 아이를 안 낳으려고 하는데, 20년 후 대학생 등록금을 지원해 준다고 아이를 낳으려고 하냐는 지적입니다.

그러나, 아이를 셋이상 낳으면 대학등록금에 있어서 큰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아이를 낳는데 있어서 고려해 볼 수 있는 큰 메리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점점 학생들에 대한 복지가 늘어나서 대학 등로금 0의 시대에 아이들을 키우고 싶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