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교육이야기

부끄러울 정도의 한국인 국내외 아동학대 실태들

71년생 권진검 2012. 2. 3. 06:26
반응형



어린이집에 다니는 두 아이를 둔 아빠로서, 요즘 미디어를 통해서 접하는 아동학대는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선생님도 사람이라...어느정도는 이해하겠는데.....아이들이 진짜로 죽는 일까지 빈번하게 일어나네요.

범죄로 몰아가기보다는 의식수준과 마인드의 문제로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분통터지는 아동학대사례....글로벌하게 국내와 국외 사례를 같이 한번 생각해 봅니다.


학원차에 깔려 사망한 7살 어린이




얼마전 7살 어린이가 학원차량에 깔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것도 자기가 집으로 타고 온 그 차량에 깔린 것이지요.

학원차량에는 운전사와 사망한 그 학생 2명만 타고 있었답니다.

선생님 또는 차량 도우미는 어디에 있었을까요?

7살 아이는 자동문도 아닌 차량문을 열고 내리고 닫는 과정에서 눈길에 미끄러졌고....운전사는 그냥 달려버렸답니다.

안전불감증...대한민국에서만 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학원 원장은 사고가 나지 않았으면....뭐가 잘못되었는지도 모르고 살았을 겁니다.


깜깜한 지하교실에서 죽음으로 발견된 7살 어린이




TV뉴스에 나온 이 7살 어린이는 지하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무리에서 이탈이 됩니다.
선생님은 이 어린이가 뒤로 처진 것을 모르고 불을 끄고 문을 닫아버립니다.

나중에 돌아와 보니....아이가 사망한 상태였답니다.

선생님 맞나...모르겠습니다.

캄캄한 고립 공간에서 너무 놀란 나머지 심장마비로 사망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더라구요.

참 참담한 노릇입니다.


책상에 아이 머리 찧은 보육교사


얼만전 광주에서 4살 남짓한 남자아이를 선생님이 코를 비틀고....뺨을 때리고....원숭이처럼 한팔로 질질 끌고 다니는 CCTV화면이 방송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이 여자선생님은 분에 못이기는 듯 아이의 뒷머리를 책상에 찧어버리는 행동까지 합니다.

제가 사는 동네가 광주라.....소문이 쫙 났더라구요.

22살짜리....햇병아리 보육교사라고 합니다.

골밤한대 안 때리려고 노력했던 엄마는 어이가 없어서 눈물을 흘리더라구요.



분유 입에다 들어붓기, 손수건 또는 쿠션으로 울음 틀어막기




서울 관악구의 한 어린이집은 지금 한창 경찰 수사중이랍니다.


말못하는 영아반 아이들이 울면 수건을 아이들 입에 쑤셔 넣었고, 분유를 먹지 않을 경우에는 분유를 컵째 입안으로 들이부었다고 하네요.

또....약간 큰아이들도 울면...수건이나 쿠션으로 울음 틀어막어 질식사할 수도 있는 행동을 1년 정도 지속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가벼운 행정조치 예상됐으나.....분명..지금 분위기로는..폐쇄조치 될 사항입니다.


미국 한인목사부부 구속


얼마 전에 미국 애틀란타의 한국인 목사부부가 미국 경찰에 구속되었습니다.

2살짜리 아이를 집에 두고 새벽 교회에 예배를 보러 간 모양입니다.

북미에서는 일정한 나이 이하의 아이를 집에 혼자 두면 아동학대죄에 해당합니다.

경찰조사에서 목사는 교회에서 기도를 드리다가 문득 "뭔가 머리에 스쳐지나갔다" 라는 진술을 했다고 합니다.
목회가 아니라 육아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할 안타까운 엄마와 아빠목사입니다.


미 유명 한인태권도 관장 10대 제자와 성관계


역시 미국 애틀란타입니다.

유명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한인 관장이 3년 전 자신의 도장에 다니던 14세 여학생과 성행위를 한 뒤 1년간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해당 관장은 CNN방송에 소개될 정도로 지역사회의 존경과 신뢰를 한몸에 받았던 인물입니다.

제자만 수천명인 이 관장님....이민 2세지만....도장에 항상 태극기를 걸어놓고 교습 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등 철저하게 한국형 지도방식을 고수했다고 합니다.

관장의 구속으로 도장에 걸려있는 태극기가 참 난처한 입장이겠습니다.

 



한국인의 아동학대가 요즘 유난하게 대두되고 글로벌하게 국내외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북미처럼 아동학대에 대해서 엄격하게 죄를 물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린 두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정말...믿을 수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 억지로 약을 먹여 재우고 ....술판까지 벌이는 어린이집도 있다고 합니다.
국가가 예산들여 시행하는 아동복지가.......행정이나 일감....용돈벌이 아르바이트 정도로 여겨지는 것일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