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정치이야기

문재인 지지율, 사퇴압력에도 상승한다.

71년생 권진검 2015. 8. 1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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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

취임 후 문재인 지지율은 제법 괜찮았지만, 최근 당내 친노와 비노의 갈등 속에 크게 하락한 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아직도 호남, 비노 의원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잘 때까지 문재인 사퇴를 외치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 질문을 해도, 내용이 전혀 다른 말에도

 '문재인 사퇴' 가 정답이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새정치연합과 문재인 대표를 신뢰하지 못한다 하더라도....아주 짜증이 날 정도입니다.

얼마전, 광주에서 비노, 호남의원 여러명이 또 비싼 한식집에서 저녁을 먹은 듯 싶습니다.

권은희 의원을 빼고는 모두 노령자들이라....의자에서 국밥 한그릇도 힘들어 항상 고급 한식집에서 만나서 고급 음식을 먹는 것은 여전했습니다.

광주의 사위는 돼지갈비한번  먹으려고 해도 손이 덜덜 떨리는데.....내가 내는 세금으로 세비 받아 매일 한정식집을 고수하는 그들. 

문재인 지지율, 이젠 상승세 탈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제 문재인 지지율 상승과 문재인 대표 사퇴론이 정반대로 흘러가게 생겼습니다.

앉으나 서나 문재인 대표 사퇴가 잘 안먹힐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젠가 창단을 한 박준영 전 지사는 박근령씨의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처럼....1인 정당이 될 가능성이 너무 높아졌습니다.

DMZ 지뢰폭발 사건...문재인 대표는 즉각 우리 하사들이 있는 병원으로 병문안을 갔습니다.

특전사 출신 문재인, 한국 남자들에게 정답게 다가가다.

이런 저런 질문과 답변 속에...문재인 대표가 날린 한마디 "그런 거 말고, 뭐 짜장면이 먹고 싶다는 등"...무슨 하고 싶은 일이 없냐는 질문으로 문병을 마무리 한 듯 싶습니다.

군대와...짜장면..굳이 지난 2월 당대표 등극 시.....유능한 안보정당이라는 거대한 키워드를 꺼내지 않더라도...군대= 짜장면이라는 등식관계가 천수백만 이땅의 예비역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을 것이 분명합니다.

거기에....임진각을 찾아 당 최고위원회의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비노, 호남, 신당파들...이젠 조용해지나?

며칠 전....문재인 대표의 사퇴가 없이 내년 총선을 없다고 광주회동을 한 비노 십수명의 입장이 곤란해졌습니다.

물론, 문재인 대표는 지지율을 위해 그런 쇼를 한 것은 아닌 듯 싶습니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천성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제3기 민주정부의 수장은 착한 대통령이고, 밑의 참모들이 유능한 조언을 하면서, 마치 임진왜란을 실제적으로 성공적으로 끝낸....서애 유성룡 선생과 그 내각처럼 뒷받침하는 것으로 자유민주주의공화국의 발전을 도모하면 그게 5년 단임정부의 가장 큰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문재인 사퇴론...이제 지겹다.

지겨울 정도로 계속되는 문재인 사퇴 압력에....문재인 대표는 쐐기를 박습니다.

마치 국민들이 직접 듣고 보라고, 당의 박기춘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정면으로 돌파할 것을 결정하였습니다.

작년의 송 뭐시기 새누리당 의원의 체포동의안의 우스꽝스러웠던 부결 상황이 떠올릅니다.

내일은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결과가 중요하지 않고, 문재인 대표의 결단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비노...반노...호남 의원들의 문재인 죽이기는 이제 명분도....실리도 없어 보입니다.

귀신같은 존재인 친노 그룹에서는 "제발 어서 나가라"......박주선....주승용.....조경태....빨리 박준영의 신민당으로 가거나....천정배와 손을 잡으라" 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가는 순간, 판떼기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이 문재인 대표와 그의 참모들의 생각일 것입니다.

요즘...문재인 대표에게는 여러가지 현안이 없어...무대 무성대장 김무성의 독무대였는데....요즘 무대는 너무 가벼운 행동과 말로..국민들의 신뢰를 잃어가면서.....함부로 나댔다가는....개인플레이를 제일 싫어하는 박근혜 대통령 눈밖에 나는 일이 생길 지도 모릅니다.

무대 김무성, 무성대장 박근혜 눈밖에 나나?

꼬리를 숙이려면....90도 숙여라...가 박근혜 대통령의 마음입니다.

그리고...너무 대통령처럼 나대지 마라...가 박근혜 대통령의 본심입니다.

김무성의 최근 헛발질과 비교되는 문재인 대표의 몇가지 호재는 호남 신당론을 일축하고, 문재인 지지율을 큰폭으로 상승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문재인이 죽지 않으면 내년 총선의 가망이 없다..라는 비노, 호남 의원들은 58세에 힙합바지가 아니라 배바지를 입고 문재인 사퇴론에 목을 겁니다.

문재인 사퇴라고 쓰고...내가 또 공천이라고 읽고 싶다는 것이죠.

그러나, 문재인 대표측 주류 '제발 나가라....이제 지겹다.....나가서 잘 살아라'  라는 생각으로 입도 뻥끗하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문재인 지지율이 오르지 못한다면, 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경제정당, 안보정당, 네트워크정당을 내세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유능한 참모에 둘러싸인 착한 대통령론이..과연 내후년 대선까지 그 프레임이 만들어질 수 있을까요?

아님...더 모질게 훈련되고, 더 권력적으로 변모하는 문재인 대선후보가 될 수 있을까요?

천정배 후보는 왜 그 대규모 광주회동에 안 나왔을까요?

합류하는 순간...천정배 효과는 끝이다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뭉칠 사람들과 뭉쳐야지....호남비노들과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목표의 천재 출신 천정배후보의 거리두기라는 것입니다.

호남비노들은.....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듯 싶습니다.....경상도 출신이 광주와 전남을 휩쓸라고?

문재인 대표와 그 측근들은 이 광주와 전남을 어떻게 요리할까요?

구덩이를 파놓고 스스로 걸어들어가길 바랄까요?

아니면...그래 너희들 마음대로 해라...하면서 당대표 직을 넘길까요?

문재인 대표가 만약 당대표 자리를 사퇴한다면...제가 안동권씨에서 광주권씨로 개성을 하겠습니다.

대표 자리를 놓는 순간, 모든 것은 물거품이 됩니다.

민주주의도.....다음 대선도.....우리의 미래도...

우리 생전에는 힘들겠지만, 우리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대한민국 육군 하사들의 발목이 잘렸는데.....남북고위급회담을 구걸하는 이 대한민국.

광주는 35년전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승화해서, 광복행복화운동을 벌여야 하고, 전남은 그 천혜의 자연을 효율적으로 유통시키고 홍보해야 하는 이 시점에.....58세에 배바지와 힘합바지.

이 혁신위원의 말이 참 가슴에 와 닿더군요....꼰대정당.

좌우간....

박근혜의 레임덕......문재인 지지율의 원상회복.

그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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