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정치이야기

문재인, 박원순 아들 재수사에 분노하다.

71년생 권진검 2015. 9. 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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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박원순 아들 재수사에 분노하다.

MBC였습니다.

박원순 서울 시장의 아들의 병역기피 의혹과 관련하여 검찰이 또 수사에 착수한다는 보도를 한 것이 MBC.

문재인 대표는 이는 편파보도의 전형이라고 쏘아붙입니다.

이미 끝난 사안에 대해서 또 박원순 죽이기, 야당 탄압이라는 것이 문재인 대표의 입장입니다.

한 때...떠들썩했던 박원순 아들의 병역기피 의혹이 또 수면 위로 오른 것은 바로 한 시민단체의 고발.

좀 냄새가 나긴 납니다.

뭐...허접한 시민단체 같은 데도 십수억원씩 국가보조금을 받는다는 것을 알고 난 다음에는 이제 그들이 그리 만만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죠.

좌우간....부정한 국가보조금 수급 같은 것만 없애도 나라 세금이 이렇게 부족하지 않을텐데...참 걱정스러운 대한민국입니다.

검찰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고발이 들어 왔는데...수사를 해야만 하는 것이 검찰의 입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에 문재인 대표는 박원순 죽이기는 내년 총선에서 야당을 탄압하기 위한 술수라고 반박하면서 분노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박원순 서울시장이 상당히 표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부인하기가 힘들죠.

문재인 대표는 박원순 죽이기 수사에 대해서 "새누리당이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싸움을 선언한지 단 1일만의 일일 뿐만 아니라, 저를 공산주의자로 매도했던 방문진 이사장이 선임된지 10일만의 일이였다" 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벌써 총선 정국으로 가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검찰이 무혐의 처분한 사건을 다시 수사하는 것은 내년 총선에서 야당을 탄압하겠다는 의도로 볼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공천권을 둘러싼 당내 마찰.

여와 야의 당밖에서의 한판 승부.

야당 의원들의 재판도 줄줄이 있고, 한명숙 전 총리는 이미 수감이 되었고, 박지원 의원은 대법원에서 어떤 판결을 받을 지...참 재미난 형국입니다.

죄를 지은 사람은 반드시 죄값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실체적 진실과는 달리.....절차적 진실이 더 중요해 보이는 현대 사법제도의 흠결.

박원순 시장은 자신을 감싸주는 문재인 대표에게 고마울까요?

내후년 대선에서 서로 라이벌로 성장할 두 사람의 참 미묘한 역학관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뭔가 점점 야당을 조여오는 그 무엇.

과연 문재인 대표가 이를 막아낼 힘이 있을까요?

그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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