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정치이야기

북한 미사일 발사, 그들의 노림수는?

여론야론 2016. 10. 1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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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이 있습니다.

어제 북한은 평안북도에서 미사일 발사 실험을 했는데, 미국측에 의하면 발사 수초 후에 폭발하여 실패했다고 합니다.

정말, 끊임없이 미사일 개발에 몰두하는 그들.

과연 그들의 노림수는 무얼까요?

북한 미사일 발사, 우리의 대응책은?

이렇듯 북한은 밥을 먹듯이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개성공단을 폐쇄하고, 일절 북한에 대한 지원을 중단했을 뿐만 아니라, 그 어떤 대화채널도 가동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병박 정부 이래, 북한에 대한 대북강경책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그 소득이 무엇인지, 우리가 얻은 것은 무엇인지 한번 뒤돌아볼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박근혜 정부는 현재 사드 배치 등 북한에 대한 강공책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을 뿐 그 어떤 해결책도 내놓지 못하고 방치하고 있습니다.

북한 미사일 발사, 그들의 진정한 노림수는?

계속 미사일 발사와 핵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북한.

그들의 진정한 노림수는 무엇일까요?

우선, 그들은 미국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 개발을 완성하는 것으로 목표로 삼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미사일에 꼭대기에 핵탄두를 실는다면, 이는 미국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미국이 북한과의 협상에 나설 것이 분명합니다.

북한은 이런 미국과 평화협정을 맺는등듯 그들이 주도권을 쥐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가 보이는 것이죠.

북한 미사일 발사, 선제타격은 가능할까?

북한 이런 움직임에 미국에서는 선제타격론까지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제타격론이 가능할까요?

선제타격을 하는 순간, 한반도는 전면전에 빠질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 정부가 동의할 수 있는 그런 사항이 아니라는 것이죠.

미국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선제타격을 하면, 그 모든 피해를 한국과 북한이 받는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기에 선제타격론은 말 그대로 상상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남과 북, 어떤 측도 전면전을 불사하는 것을 원하고 있지 않습니다.

북한 미사일 발사,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북한 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막무가내로 대화는 없다....제재만이 능사다....그들은 구제불능이다....라고 지금까지 펼쳐온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라는 명복하에 벌어진 대북강경책만이 능사가 아닐 것 같습니다.

당근과 채찍을 함께 구사하는 그런 유연함을 보이는 것이 어떨까요?

사람이나 국가간에도 대화의 효과는 상당히 효과적일 때가 있습니다.

폐쇄된 개성공단, 중단된 금강산 관광, 멈춰진 대북지원 등의 카드를 다시 한번 검토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박근혜 정부는 너무 고집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도대체 북이 어떻게 하면 대화를 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은 미국의 선제공격 등 체제에 대한 불안감으로 잠을 못이룰 것입니다.

그런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조건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 개발을 완수하고, 미국과 협상을 벌이겠다는 것이죠.

그들이 과연 미국과의 전면전을 원할까요?

삼척동자도 그것은 아니라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우리도 너무 오버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이 과연 대한민국을 미사일로 공격하는 만행을 자행할까요?

수천, 수만발의 장사정포를 동원하면 휴전전 일대의 국군과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 수 있는 그들이 왜 멀리 날라가는 미사일 개발에 집착할까요?

그들이 왜 직접 타격하면 될 남한을, 잠수함에서 몰래 타격을 하려고 할까요?

모든 것은 그들의 진심과 노림수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정치적으로, 선거공학적으로 북한을 이용하면 안된다는 것이죠.

지금이라도 0에서 다시 시작하되, 대한민국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두고 북한을 설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한반도 통일.

얼마나 가슴벅찬 일입니까?

결국에 뭉쳐질 한국과 북한 군사력을 상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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