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정치이야기

우병우 19일 청문회 출석, 현상금은 날라갔다.

여론야론 2016. 12. 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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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19일 청문회 출석, 우병우 현상금은 날라갔습니다.

우병우 전 수석이 스스로 언론에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우병우 전 수석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19일 청문회 출석을 약속했습니다.

전국민이 기다리는 우병우 전 수석이 최순실 국정조사 청문회 자리에서 어떤 답변 태도를 보이는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는 그간 자신이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는 원래 청와대 민정수석은 그동안 국정조사등 공개적인 석상에서 업무와 관련된 발언을 하지 않았던 관행과 원칙을 들고 있었지만, 19일 청문회 출석과 관련하여 국회의 거듭된 요구를 존중하여 성실하게 질문에 답변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출석 당시, 그리고 조사를 받고 있는 검찰청 내부에서 그가 보인 태도를 볼 때, 그가 과연 국회에서도 그렇게 뻣뻣하게 답변을 할 지에 대해서 온국민이 19일을 기다릴 것 같습니다.

우병우 19일 청문회 출석, 그동안 도망다닌 것이 아니다.

우병우 전 수석은 청문회 출석요구서가 처음 송달된 지난달 27일 이후 집에서 사라졌는데, 그는 도피가 아니라 기자들의 집요한 취재 공세를 피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민정수석을 그만 둔 날부터 기자들이 바글바글 집주변을 에워싸고 우병우 전 수석은 물론, 그의 부인과 아들에게도 몰려들어 취재하는 것을 보고 견딜 수가 없어서 집을 비우게 되었다는 것이죠.

하기사....갑빠가 있지....도피를 한 것은 아닐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래도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잘나가는 우병우가 모자쓰고 도망다니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우병우 19일 청문회 출석으로 우병우 현상금은 날라갔다.

우병우는 우스꽝스럽게도 공개수배되어 현상금이 걸린 인물이었습니다.

이 웃긴 퍼포먼스를 주도한 사람은 그 유명한 정봉주 전 의원.

현삼금에 이어 정봉주 전 의원은 우병우 펀드계좌까지 개설하여 현상금을 계속적으로 모금하는 근성을 보여습니다.

지금까지 정봉주 전 의원 500만원, 안민석 민주당 의원 500만원, 김성태 의원 100만원, 정청래 전 의원 100만원, 주진우 시사in 기자가 200만원 등 우병우 현상금은 2100만원을 넘었고, 우병우 펀딩계좌에도 1233만원이 입금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자진출두 형식의 우병우 19일 청문회 출석으로 이 돈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내기로 한 유명 정치인들은 안내면 그만이지만, 펀딩계좌로 돈을 입금시킨 사람들에게 환불하려면 꽤나 애를 먹은 정봉주 전 의원입니다^^

천하의 우병우가....공개수배,....현상금...펀딩계좌까지....참을 수 없는 수치심을 느껴 스스로 언론에 나와 19일 청문회 출석을 발표했던 것 같습니다.

우병우 19일 청문회 출석, 정청래의 독설

우병우 19일 청문회 출석과 관련해서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맹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우병우가 고집불통 직진을 하다가 우향우를 했나?...공개수배 국민체포조가 뜨자 결국 손들고 나오겠다고 합니다....대한민국 어디에도 숨을 곳이 없다는 걸 이제야 알았군...아주 비아야거리는 멘트가 아닐 수 업습니다.

소년급제...정의의 사도를 꿈꾸던 어린 우병우...검사...민정비서관....청와대 민정수석까지 경험한 엘리트 우병우에게 불량소년 정청래가 아주 독화살을 날리는 격입니다.

인간적으로 얼마나 수치스러울지 모르겠습니다.

우병우 19일 청문회 출석, 모르쇠로 일관할까?

국회에 출석한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해서 야당의원들 십자포화 맹공세가 예상됩니다.

잘 걸렸다....그동안의 한을 푸는 청문회가 될 것 같습니다.

끈 떨어진 우병우 전 수석은 이런 아댱의원들의 질문공세에 어떻게 대응을 할 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나는 모릅니다....최순실도 모릅니다.....정윤회도 모릅니다....아무것도 알고 있지 않습니다...내가 민정수석인 줄도 몰랐습니다.....ㅋㅋ

청와대 민정수석은 대한민국을 손바닥 들여다보듯이 알 수 있는 대단한 자리라고 알려져 있는데, 과연 우병우 전 수석이 최순실 게이트에 관련된 모든 사항에 대해서 알고 있었는냐에 대해서 그의 사법처리 등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과연 우병우는 최순실의 그림자를 알고 있었을까요? 모르고 있었다면 직무유기에 해당하겠죠.

본의 아니게 도망자 신세가 되었던 우병우 전 수석.

끈 떨어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야당 의원들의 공세에 얼굴이 뻘개질 것이 뻔해 보이는 19일의 청문회입니다.

야당 국회의원들이 준비를 좀 많이 해서, 좀 제대로 된 청문회가 한번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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