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진드기에 의한 사망사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살인진드기 바이러스라고 불리는 이 감염병은 의외로 치사율이 높습니다.
최근 전북에서 한 할머니가 야생진드기에 물려 안타깝게도 사망하는 사고가 전해지면, 야생진드시 예방수칙에 대한 경각심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물론, 예방의 최선은 야생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지만, 차선책으로 야외활동시 긴옷을 착용하는 것은 물론 외출 후에는 반드시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는 것이 중요하며, 야외활동을 한 후에 2주일 내에 고열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하, 야생진드기 바이러스, 살인진드기...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기로 합니다.
야생진드기 바이러스, SFTS는 어떻게 감염이 되나요?
주로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과 우리나라에서는 의료진이 환자의 혈액에 의해 2차감염이 된 사례가 있어 야생진드기 감염 환자와의 접촉시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야생진드기 바이러스, 어떤 증상이?
야생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알 수 없는 발열이나, 소화불량, 구토, 설사, 구역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이와 함께 두통, 근육통, 의식장애, 경련, 혼수상태, 림프절 종창, 출혈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있기에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야생진드기에 물리면, 무조건 감염이 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반드시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국내에 서식하는 참진드기 중 극히 일부만 SFTS바이러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야생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은 극히 드문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드기에 물린 후 잠복기인 6-14일 이내에 고열, 구토, 설사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가까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야생진드기 바이러스, 예방수칙은?
일단,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상입니다.
특히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4월에서 10월 사이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서식할 가능성이 높은 곳을 들어갈 경우에는 반드시 긴옷을 착용하여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또한, 야외활동을 마친 후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지 반드시 확인을 하고, 옷을 깨끗이 털어냄은 물론 반드시 목욕이나 샤워를 통해 감염의 위험성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물론, 야생진드기 기피제 등을 사용하는 것도 효용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더더욱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야생진드기에 물리면?
진드기의 대부분은 인간의 피부에 단단하게 고정이 되어 장시간 피를 빨아먹습니다. 이 때 손으로 무리하게 진드기를 당기면 그 일부가 피부에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핀셋 등으로 깔끔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후, 해당 부위를 소독한 후,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야생진드기, 사람을 통해서도 감염이 됩니까?
야생진드기 바이러스는 공기 등을 통해서는 전염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환자의 혈액과 체액의 직접 노출로 의료진이 감염된 사례가 있기 때문에 의료진의 경우에는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혈액접촉감염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야 할 것입니다.
야생진드기, 살인진드기 무시무시합니다.
미리미리 예방하고, 추후에는 잘 관리해서 SFTS바이러스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는 것이 중요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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