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가 이완구 총리 인준 표결에 참여함으로써 큰 정치를 보여줬습니다. 박찬종 변호사의 평가대로 새누리당의 실질적 패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질 것이 뻔한 표결에 임한 새정치연합은 마치 낙선이 분명한 대구와 부산에서 도전했던 김부겸과 노무현을 연상케합니다. 아름다운 패배라고 흡족하기에는 문재인 대표의 갈 길이 너무 고단해 보입니다. 일단 안철수 후보와 경제정당으로 발돋움을 하기로 화합의 모습을 보여준 스탠스가 꽤나 의미있어 보입니다. 현재 야권에서 가장 큰 아이콘 둘은 바로 문재인 안철수입니다. 둘의 애증은 쉽게 가시지 않을 것입니다. 서로에서 너무 아쉬운 점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나...어느덧....3년이 지나가고 2년 조금 후인 2017년에는 또 대통령을 뽑습니다. 대통령 후보 혼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