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돈이야기

사회초년생의 돈모으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71년생 권진검 2014. 7. 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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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모으는 방법이 따로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특히 그동안 돈을 쓰기만 했던 사회초년생들.

이제 드디어 직접 돈을 버는 순간이 왔습니다.

쓰던 버릇이 있어 처음에는 한푼도 안남을 정도로 버는 족족 다 써버리게나 신용카드까지 마구 긁어대지만, 머지 않아 저축, 적금 등 돈모으는 방법에 조금씩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평생 사회초년생으로 살아갈 수는 없는법.

최근에는 돈없으면 결혼없고, 경제적 여유없이는 자식없다라는 말까지 나옵니다.

예전 저희 어머님들 세대에는 쥐꼬리 만한 이자였지만 예금, 적금, 계돈이 돈모으는 방법의 전부였습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회초년생이 이렇게 구태에 찌들어 있을 수는 없죠~

경쟁력 있는 사회초년생이 시간이 흘러 중후한 인생중년이 될 뿐, 경쟁력이 없는 사회초년생은 고달픈 중년을 맞이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일 따름이죠.

그럼 사회초년생의 돈모으는 방법의 기본 ABC부터 살펴보기로 합니다.

 

 

아줌마처럼 가계부를 작정하라고?

젊은 피가 펄펄 끓는데, 아줌마들도 안 쓰는 가계부를 쓸 수는 없습니다.

수익과 지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부로서 가계부는 매우 위력적이었다는 것은,

80세를 바라보고 있는 저희 어머님을 보면 감탄스러울 지경입니다.

그러나, 젊은 세대들에게 가계부는 언감생심.

요즘은 예전처럼 두꺼운 여성잡지를 사도 가계부를 부록으로 주지 않습니다~

꼭 가계부일 필요는 없다는 것이죠.

다이어리의 날짜칸...에스프레스 얼마, 택시비 얼마, 점심 콩나물 해장국 얼마..이렇게 간단히라도 적으면 시각적으로 금액들이 합산됩니다.

하루가 이틀되고, 이틀이 일주일 되고, 30일짜리 다이어리 한면에 적힌 금액들을 보면, 서서히 두려움이 들기 시작합니다.

 

 

"내가 한달에 이렇게 많은 돈을 쓰고 있구나...이제 사회초년생...내가 한달에 얼마나 번다고..."

이런 고민에 빠지는 순간, 그 다음달부터는 다소 지출하는 금액이 줄어들 가능성이 놓습니다.

달별, 연별 지출금액을 추후 합산해보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울 기준표가 될 수도 있기에 이렇게 Write Down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입은 한달에 달랑 한번 월금뿐.

지출은 수도꼭지 틀어 놓은 듯 발생합니다.

사회초년생의 돈모으는 방법의 기본..............가계부와 비스무리한 지출은 적는 습관을 들일 것!!!

 

 

최대한 저축하는 양을 늘린다.

물병에 물이 들어 있기에 컵에 따라서 벌컥벌컥 마시듯이,

통장에 잔고가 있어야 현금을 마구 남발하거나 신용카드를 박박 긁어댈 수 있습니다.

따로 저축하는 통장을 만들어 놓고, 월급 중 일부를 아예 손도 못되고 갈라 놓습니다.

스스로의 유혹을 짖누르는 방법으로 자동이체를 해 놓으면 덜 아쉽고 고통스럽죠~

일반적으로 사회초년생 등 젊은 사람들은 있으면 쓰게 되어 있습니다.

자동이죠.

 

 

저도 주머니에 돈이 있으면, 어디에 쓴 기억이 별로 안나는데......거의 빈 주머니가 자주 됩니다.

무분별한 소비를 제어하기 위해서 퍼서 쓸 수 있는 우물의 크기를 줄이는 방식으로, 왕창 저축을 하는 것이죠.

높은 이자율도 좋지만, 빵빵한 원금이 100배 더 위력적인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알죠.

1년에 얼마는 무조건 저축, 12개월로 나누어서 1달에 얼마는 무조건 저축하고, 자동이체를 통해 계좌만들고 그 계좌에 관련된 통장, 카드 모두 불살라 버립니다.

절대로 안 돌봐줘도 혼자 무럭무럭 자라게 되어 있습니다.

 

 

몸이 아픈 순간, 말짱 도루묵!

여기저기 알아보고 돈모으는 방법 연구하고, 실천하고 그런 일도 무척 중요합니다.

하지만, 몸이 아픈 순간, 모든 것은 허공으로 날라갑니다.

젊다고 너무 건강을 무시하다가는 큰 코 다치기가 쉽습니다.

노인분들 중에는 돈을 넉넉하게 있는데, 건강이 좋지 않아 고생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습니다.

아파본 사람이 안다고 건강은 행복한 부자의 필요조건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하나 더.

갑자기 응급실 한번 실려가면 한달 저축한 금액이 한번에 홀라당 날라갑니다.

의료비를 실비로 지급해주는 보험을 하나 가입하는 것은 요즘 같이 예측 불허한 세상에서는 필요입니다.

또한, 암에 걸리면 한달 저축액이 아니라, 통장을 통째로 반납해야 합니다.

한달 커피값이 몇잔 가격의 저렴한 암보험 하나 꼭 들어 놓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부모님 세대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

"건강은 젊었을 때부터 챙겨라"

나중에 부자이면서도 건강한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사회초년생으로서 이외에 정말 여러가지 많은 노하우와 방법들이 있습니다.

잠자는 자세가 모두 다르듯, 몇개 공통사항 빼고는 돈모으는 방법도 개인마다 제각각입니다.

중요한 것은 동료는 열심히 작전을 세워 프로그램을 돌리고 있는데, 나만 세월아 네월아 그냥 좋은게 좋은 것이라고 흥청거리지는 않는가 하는 점이죠.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말은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틀린 격언입니다.

실천이 중요하죠.

내가 사회초년생으로서 지금 어떤 경제적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지에 따라 가깝게는 결혼, 출산, 내집마련....그리고 멀게는 노후자금까지 큰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지금 이순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나....과연 지금 어떤 상황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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