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정치이야기

안철수 김한길, 문재인 눈물 속 천정배 당선시키다.

71년생 권진검 2015. 4. 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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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한길, 문재인 버리고 천정배 돕는다?

안철수 김한길 새정치연합 전 대표들.

어디서 뭘하고 있는지 언론도 잘 모르고 있는 상황.

재보선 D-1.

 

왜 안철수 김한길은 광주에는 얼씬도 하지 않을까요?

안철수 전 대표는 강원도 양구에서 새정치연합의 후보를 독려하는 행보까지 보이면서, 유독 광주 서구을에는 오지 않습니다.

김한길 전 대표도 마찬가지입니다.

왜일까요?

이들은 정말,  정동영 천정배 안철수 김한길....벨트로 제3의 당을 만들려는 걸까요?

불쌍한 문재인 대표는 새정치연합의 전 대표들로부터 팽을 당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너무 착해서...아니 대인배라서....넋두리 한마디 입에 올리지 않는 문재인 대표.

안철수 김한길은 새정치연합의 후보가 아니라 무소속 천정배 후보를 간접 지원하고 있는 걸까요?

안철수 김한길 유독 광주 서구을에만 오지 않는다.

얼마 전, 차를 몰고 출근을 하는데, 어떤 미친 사람이 갑자기 차로 달려드는 것 같아 브레이크를 밟으며 깜짝 놀랬습니다.

다름이 아닌 무소속 천정배 후보.

광주 서구에서 선거띠를 두르고 차도로 내려와서 90도 허리를 굽히며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하는 모양이었습니다.

너무 위험해 보였지만, 간절한 마음의 진정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광주 광산을 권은희 후보의 전략공천으로 고배를 마셨던 천정배 후보.

이제 광주 서구을에서 일생의 정치적 마지막 진검승부 수를 띄우고 있습니다.

권은희 전략공천 당시....천정배 후보는 안철수 김한길 전 대표에게 얼마나 서운했을까요?

광주에 오지 않음은 문재인 대표에게는 엄청 서운함으로 느껴지겠지만, 천정배 후보에게는 천군만마가 오는 것보다 이들이 오지 않는 것이 더 확실한 원군이 될 듯 합니다.

지난 주말, 간을 본 이곳 표심은 문재인의 역부족.

거의 천정배로 결정이 난 듯 한 광주의 민심입니다.

이는 앞으로도 새정치연합의 문재인 대표가 풀어나가야 될 매우 난해한 과제가 아닐 수 없을 듯 합니다.

안철수 김한길, 천정배의 당선을 돕다.

 안철수 김한길의 천정배에 대한 미안함은 비단 광주 광산을 권은희 전략공천 뿐이 아닙니다.

2사람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천정배 전 장관을 기초자치단체장 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한 바가 있다고 합니다.

6.4 지방선거에서는 단물을 빨아먹고, 안철수와 김한길은 밤중에 7.30 재보궐선거에서 천정배를 제끼고 권은희를 전략공천합니다.

광주에서 공천을 곧 당선, 권은희 후보는 국회의원 뺏지를 달게 됩니다.

또한, 안철수 전 대표의 최측근인 윤장현 현 광주광역시장.

안철수의 전략공천으로 광주의 거목 강운태 전시장을 제끼면서 NGO 출

신이자 안과의사 출신의 재야 운동가는 광주광역시청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이분...참 노련하게 시정을 잘 운영하고 계십니다.

오래 하실 것 같습니다.

무소속이 강운태 전 시장이라는 힘겨운 후보와 경쟁을 하는 안철수와 윤장현 후보를 위해 천정배 전 장관은 광주시장 캠프 공동선대위원장까지 맡으면서 윤장현 후보를 시장으로 당선을 시켰습니다.

새정치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광주에 와서 문재인 현 대표를 밀지 않는 것은 어쩌면, 인간적 미안함의 마지노선, 천정배 전 장관에 대한 연민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이다.

이제 재보선 D-1.

광주 서구을에 오지 않는 안철수 김한길 전 대표를 나무라는 것도 좀 거시기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안철수 김한길 탈당하나?

광주 서구을만 빼고 선거지원을 하면서, 재보선에서 문재인 대표가 패배를 하면, 새정치연합을 깨면서

천정배와 정동영과 손을 잡으려고 하는 것이 과연 안철수 김한길의 투트랙 전략인가?

문재인이 이기면 광주 천정배와의 악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어다고 고백하면 그만이지만, 문재인 대표와 새정치연합이 참패를 하면, 바로 탈당을 해서 신당을 만들어버리려는 꼼수일까요?

성남 중원 등 수도권 3곳만 부지런히 오가고 있는 김한길 전 대표.

강원도 양구에서 새정련 후보를 돕는 안철수 전 대표.

이들은 오늘도 내일 당일도 광주에 오지 않을 듯 싶네요.

이는 마치 박근혜 대통령이 같은 당 이명박 전 대통령을 버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인 문재인 대표와 손을 잡고 MB죽이기에 들어가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저만의 느낌인지 모르겠습니다.

새정치연합의 전 대표이면, 새정치연합후보가 출마한 광주 서구을에 와서 조후보를 독려하고 지원을 해야지, 왜 안올까요?

운동화와 구두가 닳도록 광주 서구을에서 혼자 미친사람처럼 표를 주십시요...하는 문재인 대표가 너무 처량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정치적 신의, 정당정치의 기본은?

정당정치의 핵심은 바로 자신이 속한 정당의 집권과 선거승리에 목을 걸어야 하는 법.

개인적인 연민과 미안함으로 당의 누가 되는 해당행위를 하게 되면 역적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

광주광역시 시의원, 도의원 3명이 천정배 후보 사무실에 들락거렸다가 당으로부터 바로 제명 처분을 받은 것과는 달리, 안철수 김한길 후보의 행보는 적극적 배신이 아니기에 처벌하기도 좀 그렇습니다.

그러나, 사람을 칼로 찔러 죽인 사람도 살인자......물에 빠진 사람을 나몰라라 하는 것도 역시 광의의 살인.

안철수 김한길의 문재인 죽이기는 광주 민심의 반전을 실패로 돌아가게 하고, 천정배 무소속 후보의 국회 입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늘...이야기 하지만, 적극적 배신보다 소극적 배신이 더 잔인할 때가 있다고 말하고 살고 있습니다.

행동의 불법보다 부작위의 폐해가 더 클 수 있다는 것이죠.

안철수 김한길의 광주행 없었떤 이번 4.29 재보선은 아마 선거결과가 발표되면 그 어떤 방식으로도 정치권을 크게 흔들어 놓을 수 있을 핫이슈가 될 것입니다.

안철수와 김한길이 오늘이라도 광주에 올까봐....좌불안석인 무소속 천정배 후보.

아니...미리 전화해서 오지 마라고 이야기한 분위기입니다.

불쌍한 문재인.

그는 정녕 새정치연합의 대표인가요?

박지원 의원은 홍준표 의원을 돕고, 안철수 김한길은 천정배를 돕고....이게 당인지 설탕인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50석 내외의....노무현의 정신을 1천년 이어갈 친노정당으로 가는 것이 문재인 대표가 갈 길이 아닐까요?

새정치연합의 조영택 후보는 과연 작년 6.4 지방선거에서 윤장현 후보가 보여줬던 각본없는 대역전 드라마를 재현할 수 있을까요?

박근혜 대통령은 누워 있지만, 문재인 대표는 오늘밤까지 쓰러져라 돌아다닐텐데..안철수 김한길 늦은 밤이라도 광주광역시 시청에 최측근 윤장현 시장이라도 한번 만나러 오시는 것이 어떨까요?

안 온다면...꼼수를 부리니까.....정도를 걷지 않으니까....그러니까 약해 보이는 문재인한테 맨날 지는 것입니다.

반칙과 불의는....처음에는 설탕처럼 달콤할 지는 모르나, 결국에서는 정도와 정의에게 반드시 패배하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결코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다" 는 하나의 증거를 꼭 남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노무현 전 대통령.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도, 그의 친구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도.....참 외롭고 쓸쓸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광주 서구을 구민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요?

김한길은 아니더라도 안철수만 오늘 광주에 내려오면 문재인이 사는데.....

신형 호남고속철도 KTX....4만 6천원에 100분이면 오는데....

D-1..그것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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