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과 언딘, 창조경제 지원금 논란이 뜨겁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유병언과 언딘에 대한 많은 소문들이 무성했습니다.
당시 유병언은 대통령보다 더 유명세를 타다가 시신으로 발견된 바가 있습니다.
언딘...처음 들어보는 회사이름...그리고 그들이 과연 세월호 참사를 극적으로 구출해 낼 유일한 회사였나 하는 의문은 1년이 지난 지금도 가시지 않는다는 것이죠.
유병언과 언딘, 창조경제 지원금 20억...기타 산업은행의 대출금이 수십억원이 되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유병언과 언딘 창조경제 지원금, 그리고 산업은행 대출금...뭐가 맞나?
한 보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세월호 참사 당시 주식회사 아해에 67억원의 운영자금과 12억5천만원의 시설자금을 대출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2013년에 승인된 2건의 산업운영자금 60억원은....언딘의 창조경제 특별자금이라고 보도를 덧붙였죠.
산업은행이야 뭐..박근혜 대통령이 창조경제를 부르짖기에....대출을 해주었겠지만...이같은 논란이 앞으로 정치권이나 방송계에도 큰 이슈로 부각될 것이 뻔합니다.
언딘에 왜 이렇게 많은 지원금이 들어갔는지에 대해서 산업은행의 해명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언딘...하루 아침에 혜성같이 나타나다.
분야가 분야인 만큼, 세월호 참사로 유명해졌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해경이나 해수부와의 유착관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시 해경 차장은 일찌감치 세월호 참사 현장에 출동한 다른 바지선을 막았고, 이 때문에 30시간 이상 구조활동이 지연된 상태에서 언딘에게 특혜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이번 언딘 창조경제 지원금 사건으로 당시 구조상황에 대한 엉터리 구난작업이 도마에 오를 것 같습니다.
유병언과 언딘, 창조경제 지원금 종합선물세트를 수령하다.
아해와 언딘...
이들에게 들어간 창조경제 지원금....산업은행, 한국기술보증기금,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아주 종합선물세트입니다.
이는 권력의 비호가 아니었을까 하는 의심까지 들게 합니다.
유병언의 아해.....2013년 한국기술보증기금12억여원, 한국 수출입은행 10억여원, 한국무역보험공사 10억 등 총 33억원을 보증받았다고 하는데....이중 기보의 기금은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에 대한 지원사업으로 신설된 창조경제 지원보증의 하나였다고 하네요.
그 유명한 창조경제가....세월호 참사를 불렀나요?
기보는 2012년에도 16억, 2013년도에도 34억원을 보증함으로써, 언딘에 대한 보증을 2배 이상 늘렸다고 합니다.
유병언의 아해와 언딘, 창조경제의 민낯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유병언 계열사에 십수억씩....보증을 선 정부.
과연...세월호 시행령을 두려워 한 이유가....무엇이었는지 의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여기에...이것을 덮고자 했던....초울트라 스타급 배용준의 결혼설.....많은 네티즌들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현정부의 창조경제
창조경제....참 이름만 들어도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집권 3차임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는 그 실체가 없습니다.
물론, 전국적으로 창조경제센터는 우후죽순 생기고, 박근혜 대통령은 개소식마다 참가해서 창조경제를 독려합니다.
그러나, 창조경제로 인한 성과가 있다는 뉴스는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경제민주화도...가고...창조경제도...가나...이러고 있는데, 유병언의 아해와 언딘의 보증 및 대출이 창조경제의 성과라는 뉴스를 듣게 되더군요.
정부가 세월호 참사를 주역은 아닐지라도, 이번 뉴스로 청와대와 정부는 참 난처한 상황을 맞이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국가 기관들이 이렇게 일사분란하게 움직인 것은...보이지 않는 손이 있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성완종 비자금 게임에서....창조경제 지원금 국면으로 전환될까요?
친박이 7명이나 연루된 성완종 게임보다.....은행장들....목만 치면 되는 창조경제 지원금 사건이 더 손쉬울 수도 있을 법 합니다.
대한민국, 어디로 가고...이 이상한 부패의 고구마줄기는 언제 그 끝을 보여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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