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정치이야기

8월 14일 임시공휴일 확정, 누구누구 노나?

여론야론 2015. 8. 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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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임시공휴일 확정.

누가 쉬게 될까요?

달력은 지난해 제작되었는데, 불과 10일을 앞두고 8월 14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되었습니다.

사회 각분야에서 약간의 혼동은 있을 수 있어 보입니다.

쉬는 사람 따로 있고, 일하는 사람 따로 있을까요?

상당수의 국민들이 이번 8월 14일 임시공휴일 확정에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너무 갑작스러운 결정이기도 하지만, 쉬지 못하는 사람들의 푸념일 수도 있습니다.

노는 사람이 안노는 사람보다 훨씬 적을 듯 합니다.

그 어떤 이유에서이건 8월 14일에 출근해야 하는 분들에게는 좀 미안한 생각도 듭니다.

누가 쉴까요?

공공기관이 쉬니...공무원들은 휴무.

주식시장도 문을 닫는다네요.

대기업들은 앞을 다투어...정부의 8월 14일 임시공휴일 확정에 발맞춰....유급휴가를 준다고 합니다.

대통령의 한마디가 참 무섭긴 하나 봅니다.

특히, 한화는 김승연 회장의 사면 때문인가 볼라도, 엄청 적극적이어서 좀 놀랐습니다.

은행원들은 어떨까요?

아마 쉴 것이 분명합니다.

8월 14일 임시공효일 확정, 쉬지도 못하는데 무슨 통행료?

정부는 14일 국내 경기 내수진작을 위해서, 아니 경제활성화를 위해, 이날 하루 민간투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이패스 차로는 시스템을 조정해서 면제하고, 일반 요금소는 통행권만 제시하고 무료로 통과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이 쉬는 8월 15일에 했으면 어떨까요?

쉬지도 못하는 8월 14일에...웬 고속도로 진입?

좀 아쉬운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3일의 연휴, 볼만할 것은?

개장하고 열어 제치고....

경복공,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등 4대 고궁과 조선왕릉, 종묘 그리고 41개 국립자연휴양림, 국립현대미술관 등이 무료로 개방됩니다.

8월 14일에 쉬지 못하는 분들은, 3일 중 택일해서 한번 다녀오면 좋겠습니다.

한국철도공사 등 60여개 공공기관도 운동장, 강당, 회의실 등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번 8월 14일 임시공휴일 확정이 국민사기진작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기를 바랄 뿐입니다.

올해에는 추석도 어이가 없이 너무 짧아서.....이번 3일 휴일이 그 보상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상인들....자영업 하시는 분들에게는 최대의 찬스가 아닐 듯 싶네요.

거기에.....바글바글한 푸드트럭, 장난감 리어커, 솜사탕.....대학생 아르바이트 1일 비즈니스에 나서도 괜찮을 듯 합니다.

쉬는 공무원과 쉬는 대기업 직원들.....국내 여행 많이 하시고, 돈 좀 팍팍 씁시당.

저도 본가인 서울로 공짜 호남고속도로 타고 가서....고향인 서울에서 돈 좀 쓰고 오려고 합니다.

국내에서 왕창 써야...그래야 애국이랍니다~~

3~4일간 해외여행.....안됩니다......국내에서 돈 쓰라고 경찰충동할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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