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개소세 인하를 결정하였습니다.
세금이 줄어든다는 소식은 언제나 반갑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개별소비세가 1.5% 인하된다고 합니다.
근데 왜 개별소비세를 갑자기 인하할까요?
개별소비세 인하의 효과과 그 목적은 무엇일까요?
이번 조치로, 아반떼를 기준으로 하면 34만원, 소나타를 기준으로 하면 50만원을 아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냉장고, 에어컨, 김치냉장고, 세탁기, TV 등 전자제품도 1~9만원 정도 내린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개소세 인하의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이번 개별소비세 인하는 신혼부부나 이사 등 새로운 생활공간을 마련하거나, 새차를 고민중에 있는 중산층에게 가장 큰 효과가 있을 듯 합니다.
부자들이야...이런 껌값에 좌지우지하지는 않는다는 것이죠.
그럼, 개소세 인하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일까요?
내년 총선이죠.
총선 때까지 경제피폐화가 계속되면 여당인 새누리당이 제대로 득표를 할 수 없겠죠?~
경기를 부양하지 않으면 총선에서 엄청난 참패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죠.
바로 개별소비세 인하라고 쓰고 경기부양책이라고 읽고 싶지만, 마음 속에 자리잡은 총선승리라는 민낯이 보인다는 것이죠.
소비자만 땡잡을 걸까요?
27일부터 시작되는 개별소비세 인하로 서민들의 지갑이 조금씩은 열릴 것 같습니다.
물론 이번 개소세 인하는 이번 연말까지만 그 혜택이 있습니다.
자동차의 경우에 있어서 개별소비세가 인하되면 교육세와 부가가치세까지 인하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뭐..경제전문가는 아니기에 그런가 하고 보고 있습니다.
산타페에 붙은 세금은 60만원이나 인하된다고 하고, 에쿠스는 최대 200만원까지 싸게 살 수 있다고 하네요.
이거 부자들도 개소세 인하로 새차 바꿀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번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에서 있어서, 몇몇 제품들은 내년부터 개별소비세가 폐지되는데....이에 대한 상품의 구입을 내년으로 미루는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서 향수, 녹용, 로열젤리 같은 개별소비세도 현재 7%에서 4%로 내린다고 합니다.
올해 좀 사달라는 부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내년에는 0%이지만...올해 말까지 사면 7%가 아닌 4%로 해줄께....좀 사라잉...?
이런 전략이 경기부양의 한 단면이라는 것이죠.
이러한 개소세 인하로 가장 큰 혜택을 보는 사업주는 바로 자동차 부품회사라고 하네요.
세금의 영역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네요.
대기업이건, 중소기업이건, 부품소형업체이건....소비자이건...모든 사람들이 조금씩 양보해서라도 경기가 살아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올해말까지 세계 경제의 암울한 분위기 속에 한국경제도 먹구름으로 가득하면, 내년 총선에서 여당이 뭇매를 맞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따라서....올해 하반기와 연말...내년 연초까지 선심성 공약이 무지하게 쏟아져 나올 것 같습니다.
소비자들만 악~~소리나게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건지, 국가가 어떻게 되는 건지는 좀 더 두고 봐야겠습니다.
개별소비세 인하의 효과?
우리집에는 뭐 살것이 없나 리스트 한번 뽑아봐야겠습니다.
소비자가 현명해야 눈탱이 안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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