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돈이야기

조울증 증상, 꼼꼼하게 살펴야 합니다.

71년생 권진검 2020. 3. 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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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양극성 장애인 조울증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합니다.

조울증은 우울증보다 무서운 병입니다.

우울증 환자의 약 70%가량이 자신의 조울증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조울증은 우울증보다 자살 시도율이 10%가량 높고, 치료도 우울증보다 만만치 않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조울증 증상은 매우 애매해서 처음 증상이 생기고 1년이내에 병원을 찾는 환자의 비율은 30%내외라고 합니다.


조울증 증상,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 합니다.


조울증은 조증과 우울증이 혼재되어 있는 정신과 질환으로 소위 양극성 장애라고 말합니다.
지나치게 기분이 좋다가도 갑자기 우울해지는 등 기분이 널뛰기를 한다는 것이죠.

왜 조울증에 걸리냐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한 자료가 없지만, 유전적인 요인일 수도 있고, 뇌 호르몬 체계의 이상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조울증 증상, 보통 우울증 기간이 깁니다.


양극성 장애라고 일컬어지는 조울증은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조증기간과 우울증기간으로 나눌 수 있는데, 보통 우울증기간이 더 길다고 합니다.

1년을 기준으로 하면, 우울증이 약 10~11개월, 조증이 약 1~2개월 정도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조울증을 우울즐으로 잘못 진단할 수도 있는데, 이는 처방하는 약이 다른 관계로 조심해야 할 사항입니다.

조울증은 보통 기분안정제로 처방하는데 반해, 우울증은 항우울제을 처방하곤 합니다.

조울증 환자에게 우울증 약인 항우울제를 처방하면, 바로 조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조울증 증상, 조증이 무섭다.


조울증이 무서운 것은 바로 조증 때문입니다.

마냥 기분이 좋은 것이 무슨 잘못이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조증이 발현되면 잠이 잘 안오고, 창의력이 폭발하고, 사교성이 좋아지는 장점이 있지만, 무분별한 돈낭비, 자살 시도 가능성, 지나친 성욕 등으로 삶을 망가뜨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조증을 다스리기가 환자의 입장에서 쉽지가 않다는 것이죠.

조울증 증상, 꼼꼼하게 살펴본다.


조울증은 환자 스스로가 병세를 알아차리기 쉽지가 않은 병이므로, 주위의 관심이 무엇보다도 많이 필요합니다.

환자는 조증상태에서 기분이 좋다...뭐든지 내가 다 해주마....등 기분이 업되는 것으로 치부할 수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주위에서 살펴보다가 평소에 우울하고 소심했던 사람이 갑자기 적극적이고 충동적인 활동을 시작한 경우, 말이 무척이나 빨라지는 경우, 여러가지 일들을 한꺼번에 저지르는 경우, 돈을 주체없이 쓰는 경우, 성적인 욕구가 너무 지나친 경우 등에는 반드시 조울증을 한번 의심해 봐야 합니다.


조울증 증상, 병원에서도 잘 진단이 안된다.

조울증은 병원을 찾더라도 잘 진단이 안되기 때문에 처음 병원에 가서 조울증을 제대로 진단받은 사람은 30%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또한, 조울증 환자의 1/3은 병이 처음 발병뒤 10년이 걸려야 조울증 진단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까다로운 정신과질환이 조울증이라는 것입니다.

조울증에는 우울증 기간이 길기 때문에 우울증으로 진단을 받거나, 환자가 조증에 대해서 잘 인식을 모하면 의사에게 이를 전달하지 않기 때문에 오진을 한다는 것이죠.

평소에 약간 뜰뜬 행동과 말이 좀 빨라지고, 잠이 줄어든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에게 이 사실을 알려서 제대로 된 진단을 받아야겠습니다.

조증을 아직 겪지 않았다거나, 미미한 조증을 앓은 경우에는 환자가 이를 의사에게 알리지 못해 오진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처럼 조울증 증상은 환자에게도, 의사에게도 그 구분이 명확하지가 않아서 진단과 치료에 더 애를 먹는 것입니다.

우울증에 사용되는 항우울제가 조울증에 처방이 되면, 갑자기 조증 시기가 올 수 있어 병세를 더 악화시킨다는 것이죠.

조울증은 재발율이 93%나 되는 매우 치료가 힘든 정신과질환입니다.

그러나, 병세가 까다롭기도 하지만, 잘만 관리를 하면 까다롭게 완치를 할 수도 있는 양면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좀 아니러니하지만, 양극성 장애라는 조울증의 이상한 특징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조울증 증상을 한번 나열해 봅니다.

1. 계획이 너무 많이 생각난다.
2. 말이 많이진다.
3. 하나의 일에 집중을 하지 못한다.
4. 기분이 이유없이 너무 좋다.
5. 모르는 사람에게도 잘 다가서면서, 사교성이 좋아진다.
6. 충동적이고 즉흥적인 결정을 잘 한다.
7. 잠이 많이 줄어도 피곤하지가 않다.
8. 뭐든지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의욕에 넘친다.

이러한 경우, 반드시 조울증을 한번 의심해 봐야 합니다.

조울증에도 심한 조증으로 상당히 병세가 안좋은 경우도 있고, 기분좋은 정도의 조증으로 지나가는 그런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꼭 병원에 방문해서 조증의 증상을 의사에게 말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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