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돈이야기

고혈압 증상과 고혈압 낮추는방법에 대한 오해와 진실

여론야론 2020. 12. 2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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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혈압 증상과 고혈압 낮추는방법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합니다.

요즘, 고혈압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건 이렇다...저건 저렇다 카더라통신이 너무 많다는 것이죠.

100세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암과 교통사고만 피하면 장수할 수 있는 여건이 너무 좋습니다.

그러나, 고혈압 등 성인병, 대사증후군이 우리의 건강을 매우 위협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의학 및 건강검진시스템 발달 등으로 한국인의 평균수명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역시 고혈압, 당뇨, 심근경색 등 성인병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혈압 증상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1974년 60세였던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1997년 70세, 2008년에는 78세로 늘었고 2050년경에는 평균수명이 100세에 도달할 것이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성인병의 대표격인 고혈압 증상을 느끼는 사람들도 빠르게 늘고 있고, 우리나라 성인 4명중 1명이 고혈압 환자고 매년 8명중 1명이 고혈압으로 사망한다고 합니다.

고혈압으로부터 해방되기 위해서는 고혈압 증상을 정확하게 알고, 각자 고혈압 낮추는방법을 개인적으로 취사선택해야 합니다.

이처럼 고혈압은 흔한 질환이지만 초기에는 별다른 고혈압 증상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돼 치료를 주저하거나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더구나 의사와 환자가 고혈압 증상과 고혈압 낮추는방법에 대한 여러 오해로 실랑이를 벌이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뭐..의사가 신이 아닌 이상, 완벽할 수는 없겠죠.

성인병은 개인적 특성이 많이 작용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자신의 몸을 잘 알고 있다고 맹신하기가 쉽습니다.

최근 국내 한 제약회사가 고혈압 진료 내과의사를 대상으로 가장 많이 접하는 고혈압에 대한 환자들의 오해를 조사했다고 합니다.

항목을 보면, 고혈압증상이 없으면 고혈압에 대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된다(30.3%), 약물 복용 후 정상 혈압이 되면 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28.2%), 목이 뻣뻣한 것은 고혈압 때문이다(14.1%),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무섭다 (16.9%), 젊었을 때 고혈압은 병이 아니다 (2.8%) 등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여기서 고혈압 증상과 고혈압 낮추는방법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몇가지 알아보기로 합니다.

고혈압 증상이 없으면 고혈압은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 

대부분 고혈압 환자는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특별한 몸의 이상을 느낄 수가 없기 때문에 고혈압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없음에도 고혈압에 해당한다면, 혈압조절을 위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장기간 고혈압에 노출되면 동맥경화증이 빠르게 진행되고 심부전이나 신장기능 손상 등 합병증이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고혈압 치료는 치료개념보다는 앞으로 다가올 합병증에 대한 예방의 의미가 더 크다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혈압이 높은 경우, 고혈압 낮추는방법을 여러가지로 강구하지 않으면, 고혈압 이외의 더 큰 질병으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약물 복용 후 정상혈압이 되면 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 

물론 약을 끊고 먹지 않아도 상당기간 정상혈압을 유지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수개월 이내에 다시 혈압이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혈압약을 평생 먹어야 한다는 사실에 실망하지 말고 약을 먹으면 혈압만 정상으로 떨어지는 게 아니고 뇌와 심장 등의 중요한 장기를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고혈압 약은 꾸준히 먹는 것이 큰병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명심해야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사와 상담을 통해서 결론을 내리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목이 뻣뻣한 것은 고혈압증상이다?

격무에 시달리다 보면 뒷목이 뻣뻣해지며 고혈압인가....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대부분 고혈압과는 직접 관련이 없으며 스트레스로 인한 근육의 경직 때문에 오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물론 간혹 고혈압으로 뒷목이 뻣뻣할 수 있지만 이는 갑자기 혈압이 치솟거나 심한 고혈압일 때 가능한 경우에 해당하고, 일반적 고혈압 증상으로 볼 수 없다고 알아 두셔야 합니다.

우리는 또한,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무섭다는 말도 심심치 않게 듣고 삽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만성적인 저혈압이 건강에 해롭다는 증거는 없다고 합니다.

저혈압이 위험하다는 오해가 생긴 이유는 심한 출혈이 있거나 심각한 심장기능 저하 등이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의 저혈압 쇼크 연상하고 겁을 먹기 때문입니다.

이런 응급상황에 의한 저혈압이 아니라면 평소 지속적인 운동 및 식이요법 등으로 약물치료 없이 저혈압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나는 젊다. 고혈압 괜찮다? 

물론, 나이가 들면서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동맥경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는 더 많아지는 것은 자연의 이치입니다.

그러나, 젊은 나이에 발견되는 고혈압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치료하지 않는다면 동맥경화나 심장병 등의 합병증이 더 오랫동안 진행될 수 있고 성인병에 노출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혈압약에 대한 오해로, 발기부전이나 위장장애 등 부작용이 많을 것으로 생각해 혈압약 먹기를 꺼리는 환자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작은 알약 하나로 혈압강하 효과뿐만 아니라 당뇨병, 심부전, 동맥경화 등 다른 질환까지 관리할 수 있는 치료제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혈압약을 너무 죄악시 하지 말라는 소리입니다.

고혈압 뿐만 아니라 당뇨, 심부전, 심근경색, 동맥경화에도 도움이 되는 고혈압 약을 마다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고혈압 낮추는방법에는 꼭 혈압약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적절한 식이요법, 규칙적인 운동도 고혈압을 낮추는방법으로 매우 중요한 부분임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
고혈압이 증상이 없음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지인들 몇몇이 두통이나 머리 속이 뻣뻣해서 병원을 찾은 경우가 있었는데, 대개 혈압이 180~200 나오는 등 위험한 상황이 되야 병원 문턱을 넘어섬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고혈압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방과 관리를 철저히 해서 100세까지 무난하게 살 수 있는 건강 패러다임을 유지해야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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