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정치이야기

김부선, 이재명에서 김건희로 갈아타다?

71년생 권진검 2022. 7. 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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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김부선이 이제야 이재명 의원을 놓아준다고 합니다.

진짜 거머리처럼 이재명에게 달라붙어 이재명 전 대선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서 거품을 물었던 그녀가 왜 이런 결정을 내렸을까?

김부선씨는 이재명 의원을 상대로 2018년 제기한 3억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취하한다고 합니다.

그 소송은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변호사와의 적과의 동침 차원에서 벌인 소송이고, 강용석 변호사와 김부선씨가 반반치킨으로 서로를 이용해서 정치적인 먹이감을 꿀꺽했다고 토로했으면, 김부선씨 본인은 강용석 변호사의 부추킴에도 처음부터 민사소송을 반대했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내탓이요가 아니라....쟤 탓이오라는 것이죠.

김부선씨가 이재명 의원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는 이유가 더더욱 웃기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바로 우리나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중통령 김건희 여사의 녹취록 때문이라고 합니다.

유튜브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와 중통령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에서 김부선씨 자신을 비방하고 정치적으로 이용당한 것이 너무 억울해서 이재명은 이제 그만 놓아주겠다는 것이죠.

공개된 녹취록에는 중통령 김건희 여사가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에게,

"노무현 장례식장 가자는데 이재명이 김부선한테 거길 왜 가냐고 그러면서 김부선네 집에서 놀아다는 거 아냐. 그거 사실이거든" 이라고 말한 부분이 김부선씨가 발끈하는 부분이다.

그러나....과거, 현재 김부선의 스탠스로 보아 대한민국 서열 2위 중통령 김건희 여사에게 어떤 헤코지를 하는 것은 상상하기 좀 어려워보입니다.

김부선씨도 김건희 여사에 대한 언급에 매우 신중한 채, 그냥 이재명만 놓아주겠다고 합니다.

싸움닭 김부선이 중통령 김건희 여사를 들이받았다가 어떻게 될 지 본인이 더 잘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부선씨는 이재명 의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합니다.

"이걸로 끝내자, 그만하자, 정치적으로 많이 마니 이용당해 미안하다" 라고 말하고 싶답니다.

병주고 약주고....존나 때리고 미안하다고 짜장면 사주는 셈이죠.

김부선씨가 아니었으면, 0.7%의 석패를 당하지 않았을지도 모를 2022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

김부선씨의 지난 여러가지 기행들이 진심에서 우러난 것이라면, 중통령 김건희 여사랑 시원하게 한번 붙었으면 볼 만할 것 같습니다.

김부선이 김부선을 해야지.......

윤석열 대통령은 계속 윤석열하고 있고, 중통령 김건희 여사도 계속 김건희하고 있고, 소통령 법무부장관 한동훈도 계속 한동훈하고 있는데, 김부선만 왜....꼬리를 내리는지....

김건희 여사가 무섭긴 무섭나봅니다.

꼬리를 살짝 내린 채, 이재명 의원이 김건희 여사를 고소한다면, 자신이 증인으로는 나갈 수 있음을 살짝 언론에 흘리네요.

본인이 직접 각구목 잡고 개싸움을 해야지 여기서 왜 이재명 의원을 물고 늘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살짝 간을 본 결과, 김건희 여사랑 붙으면 디질지도 모른다는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이재명 의원에게 허언을 이유로 3억의 손해배상청구를 했으면, 김건희 여사에게는 적어도 3천만원의 손해배상청구는 해야지 김부선이 김부선하는 것이지.....

죽기전에 사람은 변하지 않고, 사람은 고쳐쓰는 법이 아니라고 합니다.

부적부, 건적건, 윤적윤....가장 강한 적은 내안에 있다.

어렸을 때, 우리 70년대생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던 정통 육체파 에로배우 61년생 김부선 누나.

늘 당신이 항상 패배하는 이유이기도...늘 나도 나에게 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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