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법률이야기

이성애 도의원, 공짜 비례대표의 무상급식 망언

71년생 권진검 2015. 4. 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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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애 도의원.

경남 비례대표 시의회 의원이 무상급식과 관련된 학부모와 주고 받을 문자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개인으로 선진국형 선별적 복지시스템을 선호하지만, 이번 무상급식 파동은 복지문제가 아닌 이념과 진영 논리..그리고 이번 이성애 도의원 문자사건을 보고 있노라면, 이는 인신공격과 인성의 문제로까지 확전될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성애 도의원의 막말의 진상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한 학부모가 무상급식을 살려달라고 호소한 문자메시지에, 이성애 도의원은 이렇게 답을 했다고 하네요.

이렇에 문자보내지 마라.....문자 남발하는 돈으로 급식비 내라....어릴 때부터 공짜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현명하냐....나는 외벌이로 빡빡함속에서 우리 아이들 급식비 내고 키워서 당신을 이해할 수 없다...

닥치고, 무상급식폐지, 돈내고 밥먹여라.

그런데, 말이 정말 그 인격을 의심케 하네요.

시장판에서 벌어지는 범인들의 대화이면 막걸리에 취했다고 그렇다고 쳐도, 이성애씨는 경남 도의원으로 도청 공무원까지 주무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지방 유력인사죠.

공짜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지 마라....

공짜로 당선된 도의원.

유상선거(?)로 경쟁한 것이 아니라, 무상선거(?)로 비례대표 번호표로만 당선이 된 이성애 도의원이 할 말이 아니었다 싶습니다.

 

 

이성애 도의원, 공짜로 당선된 비례대표 의원.

이성애 도의원은 새누리당 비례대표 번호표를 손에 들고, 선거운동 한번 없이 그냥 당선과 낙선을 기다리는 공짜 비례대표의원입니다.

남들은 구의원, 군의원 되려고 수억씩 날리고 낙선하면 패인되고 진짜 유상선거(?)에 목을 거는데, 이성애 도의원은 무상선거로 뽑힌 공짜 시의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짜로 너무 큰 혜택을 본 경남 도의원이 뽑아준 경남 도민들에게 이런 망언을 한다는 것은 너무 아이러니컬하기까지 합니다.

공짜 좋아하는 아이 만들기에 저주를 퍼붓는다면, 당장 공짜 비례대표 도의원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정상입니다.

비례대표제도는 원래 장애인, 탈북자, 이주민, 청년지도자, 시민단체 활약자 등 각계의 대표성을 띤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무상 국회승차권인데, 이성애 의원은 어떤 명복으로 비례대표를 차치했는지 의심스럽기까지 합니다.

다음 내용을 보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성애 도의원, 은사도 그 인성을 의심하다.

이성애 도의원의 출신학교 은사인 분이 경남 지역신문에 글을 하나 썼는데..아무리 찾아도 그 이름과 출신은 모르겠네요.

이성애씨의 학교 은사는 지면을 빌려 이런 표현을 합니다.

"출신학교 은사로서 부끄럽고 여성으로서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이성애 도의원 인성교육부터 받아야겠습니다"

"이성애 의원은 평소 거짓말 하다 들키면 온갖 미사여구로 각색 잘하는 사람으로서 결국 이런 일을 저질렀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지인은 이성애 도의원의 은사님에게 이런 문자메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거짓말의 달인이 된 이런 여자가 쥐꼬리 만한 권한도 권력이라고 도청 공무원에게 군림하고, 경남도민에게 군림하는 오만 방자한 태도를 보면 인격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이성애 도의원...평소에 도대체 어떻게 하고 다녔길에...은사님까지 이러십니까?

흉학범들의 학교 은사들도...웬만하면.."어렸을 때는 괜찮았는데...."...이렇게 말하는데, 유독 이성애 은사님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참 독설에 가깝고, 위의 지인의 문자메세지는 앙심까지 품고 있는 듯 합니다.

아마도 남편인 도청 공무원이 경남도의회 의원들에게 이리 불려다니고 저리 불려다니고 그랬나 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지자체공무원들은 일반적으로 자치의회인 시의원, 도의원들 등쌀에 고생 좀 하고, 술자리에서 술병으로 자주 얻어 맞는다는 보도도 자주 나오니까요^^

좌우간 이성애 도의원은 경남도청이나 경남 도의회 주변에서는 아주 알아주는 인사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무상급식 폐지가 정녕 옳았었더라도 말은 그렇게 하면, 상대방은 죽습니다.

위의 공짜좋아하는 아이로 키우지마라는.....문자메시지 내용을 보면, 정말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공격적입니다.

세치혀와 입 때문에 인생을 망친 사람들이 참 많은 세상입니다.

죽어도 사퇴하진 않겠지만, 공짜로 얻은 비례대표직을 사퇴하고도 남을 망언이 아닐 수 없는 이성애 도의원 문자메시지.

며칠 못씻은 아내에게 남편은 두가지로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샤워 한번 하고 맥주 한잔 할까?

그러나, 이렇게 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아휴~ 냄새...저리 안가!....한달에 한번은 씻냐?.....저러구도 밤엔 밝힌다니까....얼굴도 몸매도 꽝인게..."

똑같은 의사를 전달하지만....듣는 아내..특히 이성애 도의원 같이 60년대 초반에 태어난 아내가 아래와 같은 표현을 들으면, 아주 죽고 싶을 것입니다.

같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도, 표현에 따라 상대방은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한다는 것이죠.

이성애 경남 비례대표 도의원.

망언 문자메시지 보낸 학부모에게 사과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좀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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