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돈이야기

감효능, 설사와 숙취에 좋다.

여론야론 2020. 2. 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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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감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합니다. 감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여기 저기서 주황색 단감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는 요즘, 저희 집에도 감 한박스가 선물로 들어왔습니다. 달달한 감, 식사 후 후식으로 그만입니다.

때깔도 좋고 맛도 좋은 감효능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감효능, 영양가가 매우 높다.

감은 영양가가 매우 높습니다.

수분은 80%이상으로 다른 과일에 비해 매우 높지만 당분이 14%이상으로 대단히 많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들은 감을 너무 많이 먹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감 당분의 대부분은 포도당과 과당이므로 우리 몸속에서 소화와 흡수가 매우 잘 됩니다.

또한, 비타민A의 효과를 내는 카로틴이라는 성분도 무척이나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질병에 대한 면역력과 저항성을 높이고, 피부를 탄력있게 만든 효자노릇을 합니다.

감에는 비타민C도 사과보다 6배나 많이 들어 있지만, 다른 과일이 가지고 있는 신맛이 별로 없습니다. 감에는 신맛을 내는 유기산인 구연산과 사과산이 아주 적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감효능, 타닌 성분이 풍부하다.

감은 다른 과일과는 달리 약간 떫은 맛이 있습니다. 이는 감의 성분인 타닌 때문입니다.

감이 떫은 이유는 이 타닌이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성분으로 존재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단감과, 곶감이 단맛을 많이 띠는 이유는 이런 타닌이 물에 잘 안녹는 불용성으로 변화했기 때문입니다. 같은 품종이라도 더운 지방보다는 추운 지방에서 자란 감이 타닌의 함량이 높은데, 이 타닌은 약리작용을 많이 합니다.

감은 예로부터 설사를 멎게 하고 배탈을 낮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궤양이 있는 사람들은 타닌의 수렴현상 때문에 감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은 지혈작용도 있고, 피를 토하거나 뇌출혈 증세가 있는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감은 지혈 뿐만 아니라 모세혈관도 튼튼하게 하여 순화계통에 장애가 있는 분이나 고혈압 환자들에게도 훌륭한 음 식으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

감효능, 숙취 해소에 좋다.

감은 숙취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마신 술의 알코올은 신속하게 산화가 되어야 하는데, 보통 그렇지가 못하죠.

이러한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는 당분입니다.

과당, 비타민C와 콜린이 숙취에 좋은데, 감은 그런 성분이 풍분하게 들어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감은 숙취예방과 치료효과가 큽니다.

홍시를 먹으면 술이 빨리 깬다는 말이 있는데, 술꾼들에게는 좋은 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감나무 잎에는 비타민C가 많아서 고혈압에 좋다고 하며, 감꼭지를 달여서 먹으면 딸꾹질에도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감효능, 부작용도 있다.

감은 많이 먹으면 몸이 냉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떫은 맛의 타닌이 철분과 잘 결합하기 때문에 빈혈이 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식품으로 공급된 철분이 우리 몸에서 흡수되지 전에 타닌과 결합하면 타닌산철이 되는데, 이 타닌산철은 사람이 활용할 수 가 없기 때문에 철분 결핍현상이 벌어지는 것이죠. 적혈구의 생성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빈혈이 생기면 우리의 몸이 차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빈혈이거나 저혈압인 사람은 감을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철...감의 계절입니다.

이젠 조금만 있으면 대봉도 출시될 예정이죠.

설사로 고생하시는 분, 고혈압과 위궤양을 앓고 계신 분들은 올 가을 감을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다만, 당뇨가 있는 분들은 적당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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