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돈이야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성인 ADHD 증상 자가진단법

여론야론 2021. 1. 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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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인 ADHD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에 대한 자가진단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보통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즉 ADHD는 어린이들에게 발병하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성인 ADHD도 있다고 하네요.
일반적으로 성인의 2~4%가 ADHD를 앓고 있다고 하는데, 이것이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이 70%라고 하네요.

성인의 경우, 매사에 정신이 없다는 표현을 쓸 정도로 계획 세우는 일 등에 어려움을 겪고 대인관계도 좋지 않으며 가정생활까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한편, 충동적인 성향 탓에 난폭운전도 일삼고 음주운전은 물론이고 과속으로 교통사고를 낼 확률이 일반인보다 몇배가 높다고 합니다.

또한, 알코올 중독, 도박 중독에 빠지기 쉬운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자가진단이 대략 의심되면 병원 전문의를 찾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진단을 한번 받아보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런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성인 환자들이 종종 있다고 하는데, 이 경우 병인 줄도 모르고 대인관계도 나빠지고 사회생활에 적응하기도 힘들어 충동조절장애나 조울증으로 잘못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진득하지 못하고 쉽게 욱~~하는 성인이라면 ADHD를 의심해 볼 여지가 있습니다.

ADHD는 뇌의 전두엽 기능이 떨어진 뇌의 질환입니다.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지면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 꾸준히 노력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어린이가 아닌 성인의 경우에 ADHD가 문제되는 것은 인간관계, 직장생활, 가정생활에서 큰 문제점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걸핏하면 흥분을 하고 감정이 폭발해서 이직율도 많고, 이혼율도 높을 수 밖에 없겠죠.
일만 벌여놓고 제대로 정리를 하지 못하는 등 업무능력에서도 큰 마이너스 요인이 되곤 한답니다.

문제의 핵심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충동성' 입니다.

운전할 때 갑작스러운 끼어들기, 난폭운전, 과속 등 교통사고 유발율이 3~4배가 높고, 사소한 것으로도 주위사람들과 큰 갈등을 일으키곤 합니다.

이는 곧 주체할 수 없는 폭력행사로 이어지겠죠.

참을성이 떨어지고 충동적인 것에 익숙해서, 술, 담배, 도박 중독에 빠지기 쉽고,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그 무섭다는 홈쇼핑 중독이 되기도 한답니다.

여성들이 지나친 충동구매.....홈쇼핑이 주범이죠^^

마무리가 안되는 ADHD.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70 평생 단 12편의 그림만 완성하고 나머지는 미완성으로 남겼다고 하는데, 전형적인 ADHD의 모습일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 질환은 머리가 나쁜 것이 아니랍니다.

때론 창의력이 풍부한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효율적으로 일을 마무리 하지 못한다는 것이죠.

이 무서운 병은 유전성이 매우 강하다고 합니다.
부모가 ADHD면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이 70%에 달한다고 합니다.

가족력이 그렇게 무서운 것이죠.

자녀의 ADHD를 치료 중에 부모가 자신의 ADHD를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시의적절하게 진단을 받으면 치료는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약을 먹으면 집중력이 좋아지고 충동성이 줄어든다고 하네요.

다음은 성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의 자기진단 체크리스트입니다.
한편 체크해 보시죠^^

1. 골치 아픈 일은 피하거나 미루는 경우가 있습니까?
2. 체계가 필요한 일을 해야 할 때 순서대로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까?
3. 마치 모터가 달린 것처럼, 과도하게 혹은 멈출 수 없이 활동하는 경우가 있습니까?
4. 오래 앉아 있을 때, 손을 만지작거리거나 발을 꼼지락거리는 경우가 있습니까?
5. 어떤 일의 어려운 부분은 끝내 놓고, 그 일을 마무리를 짓지 못해 곤란을 겪은 적이 있습니까?
6. 약속이나 해야 할 일을 잊어버려 곤란을 겪은 적이 있습니까?

YES가 4개 이상이면 성인 ADHD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견해입니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자기자신을 잘 살피는 것이 최고의 예방, 진단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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