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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의원, 셀프디스로 친일을 고백하다.

국회의원 홍영표 의원이 셀프디스로 조부의 친일을 고백하는 이례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보통 조상들의 친일은 쉬쉬하거나, 아닌 척 하는 것이 상례인건만, 홍영표 의원은 이를 당당히 밝히고 국민들에게 조부 대신 사죄를 구하고 있습니다. 민족 앞에 당당할 수 없는 친일 후손이라고 홍영표 의원은 셀프디스를 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친일과 망각을 보았다.....그 속내가 무엇일까요? 법률적 연좌제는 친일 행각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법률적 처벌보다 팩트 자체를 밝히고 국민에게 사죄하고 반성하는 것이 자손으로서의 운명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홍영표 의원, 그의 할아버지는 누구일까요? 홍종철...친일반민족행위 진상위원회가 2009년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관련자 704명 중에 홍의원의 조부가..

현대차그룹, 임금피크제에 동참한다.

현대차그룹이 임금피크제에 합류한다는 소식입니다. 얼마전, 농협의 임금피크제로 포스팅 한 적이 있는데, 인지도와 호감이 더 큰 현대차 임금피크제 소식은 노동계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 같습니다. 2015/07/28 - [건강&돈이야기] - 농협, 임금피크제 신호탄을 날리다. 현대차그룹은 내년인 2016년부터 전 그룹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이를 계기로 청년층의 고용을 확대하고, 장년층의 고용안정이라는 사회적, 국가적 요구에 부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전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사측에서 임금피크제 논의를 제의한 바가 있지만, 다른 모든 현대차그룹에서 임금피크제를 그룹 차원에서 도입을 결정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노동계는 임금피크제를 반대한다고 알고 있는데, 노조도 세고 입심도..

건강&돈이야기 2015.08.11

공무원 필독서 50권, 공시생은 한숨만 나온다.

공무원 필독서. 공무원이 되어서 읽어도 되는 필독서를 약 50권 정도를, 공무원 면접과 연관시켜 공무원 필독서로 지정한다는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보통 공무원을 언제부터 준비했다고 물을 때...사람마다...짧게 공부한 척 합니다. 그러나, 포털 검색창에 공무원 관련 키워드를 쳤을 때....공무원 수험기간이 시작된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적어도 짧게는 1~2년...길게는 3~5년 정도 걸리는 공무원 수험기간이고, 이는 단지 필기시험 합격선을 넘을 때는 기준으로 삼습니다. 필수과목 3과목, 선택과목 2과목에도 이런 기간이 소요되는데, 공무원 필독서 50권을 읽고 면접에서 이와 과련된 질문을 한다고 하니....무슨 사법고시도 아니고...5년 정도는 걸릴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공무원 면접이 까다로원 그토록 어..

광복절 특별사면, 경제활성화에 방점을 찍다.

광복절 특별사면. 과연 그 범위가 어디까지 갈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성완종 특별사면으로 전 정부의 비리를 캐어내고, 특별사면을 아예 없애려고 했던 정부가 이젠 광복절 특별사면 카드를 들고 경제활성화의 신호탄을 올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선정하여 청와대에 보고한다고 합니다. 이번 특사는 경제살리기를 유도하기 위한, 아니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효과를 예견해 볼 수 있습니다. 잘못한 경제인들에게 실수를 만회할 카드를 쥐어 주면서, 청년채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포섭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최근 롯데그룹을 정치권이 손을 보려고 하니까, 롯데그룹은 대규모 채용계획을 밝히면서...간접고용효과를 수십만명까지 볼 수 있다는 여론전으로 정부에 멋진 키워..

롯데 주총, 신동빈와 신동주 누가 이길까?

롯데 주총이 신동빈, 신동주 형제의 롯데 형제의 난의 분수령이 될 듯 합니다. 롯데 주총에서 신동빈 회장이 이길 수 있을까요? 아니면 신동주 전 부회장이 이길까요? 일본으로 건너간 신동주 부회장은 롯데 주총에서 우호지분을 결집하는데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 바라보면 약간은 신동빈 회장이 유리해 보이긴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아야 누가 왕인지 결정이 날 것 같네요. 신동주와 신격호...그리고 신동빈. 아들들과 아버지는 왜 이렇게 호흡이 맞지 않는 걸까요? 94세인 신격호 회장..너무 고령이기는 합니다. 3부자가 과연 어떤 결과로 롯데의 운명을 가를까요? 신동주 부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이 서명한 해임지시서등을 국내 언론에 흘리면서 신동빈 회장을 궁지에 몰아 넣었지만, 신동빈 회장은 회사들을..

건강&돈이야기 2015.08.09

문재인 오픈프라이머리 vs 김무성 국민공천제

문재인 오픈프라이머리와 김무성 국민공천제 대결이 참 재미있습니다. 휴가를 다녀온 문재인 대표가 연일 김무성 대표에게 결단을 요구하며, 여론전을 진두지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겠다...너희는 뭘 두려워하니? 지역구도 타파를 위해서,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꼭 해야 한다.... 문재인 대표의 오픈프라이머리와 권역별 비레대표제 일괄 타결 제안에 김무성 대표가 멈칫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무성 대표는 다소 코너에 몰린 듯, 2가지를 묶어서 하면 안된다고 꼬리를 내리는 형국에, 문재인 대표가 계속 깐 이마를 또 까는 식으로 공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김무성 대표는 그동안 자식처럼 여겼던 오픈프라이머리를 갑자기 국민공천제로 바꾸었습니다. 일정부분 수정한 이유가 있을텐데 그것이 뭔지는 무대 김무성 대표만이 알 듯 합니..

공무원 임금과 성과급체계, 퇴출까지 한다.

공무원 임금. 사기업에 비해 쥐꼬리 만한 임금으로 공직을 시작합니다. 보통 9급 공무원의 경우, 월 170만원 정도 받는다고 합니다. 은행권의 신입사원 초급 연봉이 4천만원을 웃도는 것과 너무 비교가 될 정도로 초라하죠. 거기에 그것만 믿고 공직생활을 이어간다는 공무원연금까지 개혁의 대상이 되고, 국가와 지자체를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도 땅에 떨어진 상태. 올해 초 공무원 월급이 3.8%가 인상되었지만, 역시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한 당근책에 불과, 성과급도 쥐꼬리만큼이 지급됩니다. 정부는 공무원 임금체계를 개편하고, 성과급 체계를 더 효율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일잘하는 공무원은 성과급을 많이 주고, 일을 못하는 공무원은 재교육도 시키고 퇴출도 시킨다는 것이죠. 노동개혁의 공공부문에 대한 혁신..

건강&돈이야기 2015.08.07

경원선 복원, 시베리아횡단철도를 연결하다.

어제 경원선 복원을 위한 경원선 남측 구간 철도 복원 기공식이 있었습니다. 백마고지역에서 열린 경원선 복원 기공식은 우리나라 남북 분단의 아픔과 이산가족의 슬픔을 대변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경원선 복원 사업은 70년만에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정부는 우선 남측 구간을 먼저 잇고, 추후에 남북 합의에 따라 전체적인 경원선 복원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원선은 언제, 누가, 무슨 목적으로 부설했을까요? 경원선은 1914년 일본에 의해서 부설되었습니다. 한국사의 근대문물의 수용이라는 파트를 보면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서울에서 원산까지 223.7km 정도의 길이입니다. 서울과 광주가 거의 300km정도 되니 대충 그 길이를 갸늠해 볼 수 있겠네요. 이 경원선이 남북모두 복원되면 유라시아 ..

손학규, 중도신당 논란에 거리를 두다.

전남 강진에 칩거중인 손학규 전 고문. 새정치연합에서 호남신당, 중도신당 혹은 전국신당의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호사가들은 손학규 전 고문을 들먹입니다. 어제, 고인 박상천 전 대표의 빈소에서도 중도신당 논란의 안주거리가 된 손학규 전 고문. 손학규. 참 아까운 정치적 재산을 야권진영에서는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천정배 의원과 일부 호남지역 의원들이 호남신당을 만들어 보려고 하지만, 문재인 대표와 새정치연합내의 주도세력에 의해 철저히 무시당하고 있는 상황. 호남의 기득권을 지키려고 호남신당을? 나갈테면 나가라....나가는 순간...???? 그러나, 여기에 도화선이 될 지도 모르는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와 대구의 김부겸 의원까지 변수로 집어 넣는다면, 아주 그럴 듯한 전국적인 신당이 만들어질 수도 있..

심학봉 경찰조사, 검찰이 성폭행의혹 재조사한다.

심학봉 경찰조사가 끝난 성폭형 의혹에 검찰이 칼을 뽑아들었습니다. 경찰에서 검찰로 자료가 넘어오면 베테랑급 검사로 하여금 철저하게 성폭행 의혹을 재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역 국회의원이기에 심학봉 경찰조사는 쉽지가 않았고, 지나가던 소도, 자고 있던 소도 웃을 조롱거리가 되었습니다. 왜 피해 여성은 성폭행 진술을 번복했나? 심학봉 의원이 이를 어떻게 무마했는지의 의혹을 검찰이 제대로 밝힌다는 것입니다. 대구, TK의 정서도, 국민들의 법감정에도 크나큰 의문을 던지 심학봉 경찰조사 부실논란. 그는 과연 성폭행을 했느냐, 화간이었냐가 관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검찰의 성폭행의혹 재조사를 한번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심학봉 재조사와 상관없이 의원직을 사퇴하라. 여론이 용광로보다 더 뜨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