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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의원, 주승용 사퇴 촉발의 죄인인가?

정청래 의원의 발언으로 주승용 최고위원이 사퇴한 꼴이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다는 것이죠. 주승용 사퇴가 정청래 의원의 공격적인 발언으로 말미암은 것은 사실이나, 그가 과연 죄인 취급을 받아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물론, 착한 남자 문재인 대표는 여러가지 면을 고려해서 정청래 의원의 사과가 선행되는 것이 좋겠다고 중재를 했지만, 최근 정치판에서 벌어지고 있는 공갈사퇴가 더 문제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한번 해보게 됩니다. 정청래 의원, 공갈사퇴에 일침을 놓다. 주승용 사퇴를 촉발한 정청래 의원의 표현은 여러가지 의미로 분석됩니다. 정청래 의원의 말은 꼭 주승용 의원만을 향해서 하는 말이 아닌 것으로 들립니다. 소위 공갈사퇴의 원조,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이 있습니다. 작년인가 제1호 공갈사퇴..

잔혹동시 폐기 반대 가처분, 부모임을 포기하다.

잔혹동시 폐기 반대 가처분을 그 부모가 신청했다는 놀라운 뉴스를 보고 한자 적습니다. 잔혹동시 폐기 반대 가처분을 신청한 사람은 시인이자 그 초등생의 엄마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빠는 변호사라고 하는데, 아빠가 일조했을 수도 있겠군요. 그렇다면, 이미 언론에 실명이 밝혀진 엄마 김바다 시인과 아빠 이인재 변호사가 초등생 5학년 딸을 위하여, 해당 출판사의 잔혹동시 폐기 결정과 실행에 가처분을 신청한 모양입니다. 시적 감각이 좋은 시인 엄마와 법률전문가 아빠가 딸의 작품성을 인정해주려고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초등생 잔혹동시 폐기에 대한 엄마의 입장은? 엄마로서 그리고 시인으로서 초등생 딸의 시집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 안타깝다...그보다도 비록 어리지만 작가로서 딸의 자긍심을 지켜주고 싶었다는..

이종걸 원내대표, 독립군 손자의 투쟁과 화합의 방향은?

이종걸 원내대표. 참 재미난 정국이 예상됩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독립운동을 했던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입니다. 여기저기서 비노, 반노가 원내대표가 되어 문재인 대표 체제에 브레이크가 걸릴 것이라고 예상하는데, 저는 박근혜 대통령과 독립군의 후손인 이종걸 원내대표와의 관계에 주목하고 싶어집니다. 이종걸과 박근혜......이종걸과 문재인보다 더 재미난 양상으로 전개될 것입니다. 이종걸, 박근혜 대통령을 That year 라고 욕하다. 이종걸 원내표는 비노, 반노, 비문, 반문일지 모르나, 독립군의 손자답게 무척이나 강성입니다. 2012년 당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XX"라고 욕보인 것이 있습니다. 얼마나 싫었으면, 그런 욕설을 내뱉었을까...그 때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원내대..

홍준표 8일 소환, 검찰 출두하여 후배검사들과 겨룬다.

홍준표 8일 소환 일정이 잡혔습니다. 무죄 입증의 자신감이 있는 홍준표 지사는 검찰 출두한 후, 후배검사와의 진검승부에서 과연 승리할 수 있을까요? 이제나 저제나 언제 검찰에 출두하나 국민들이 짜증까지 날 지경이었는데, 오늘 드디어 홍준표 8일 소환이라는 뉴스가 올라왔습니다. 후배검사들....준비됐나요? 홍준표 지사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듯 합니다. 홍준표 8일 소환, 당당히 출두할까요? 피의자 신분이지만 본인은 떳떳하다고 기자들까지 집무실에 불러들여 조목조목 반박을 하고 있는 분위기로 보아서는 슬금슬금 피할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8일 소환에 불응하거나 검찰 출두 일정을 느리잡는 등 어설픈 언론플레이를 하는 경우, 경남도 도민들과 국민들의 따가운 질책이나 비아냐거림을 이겨내기 힘들기에, ..

손학규 자택 구기동 이사? 강진 흙집에서 안나온다.

손학규 자택 이사? 손학규 전 대표가 자택을 서울 구기동으로 옮겼다고 하니, 여기저기서 그의 정계복귀설이 솔솔 불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장난같은 재보선, 성완종 리스트 수사, 특별사면 제도 보완, 세월호 시행령 논란, 공무원연금개혁과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문제.....대한민국 정치판을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이제 1년 후에는 국회의원 총선이, 내후년은 대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는 전남 강진 흙집에서 나와 새로운 정치적 행보에 나설까요? 손학규 전 대표는 당분간 전남 강진 흙집에서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런 어수순한 정국에서 괜히 나와 잠룡, 아니 잡룡이 되는 것은 별로 스마트해 보이기 않기 때문입니다. 자택 이사가 무슨 새로운 정치적 행보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이사는 그냥 이사. 전..

근로장려금 신청자격 조회, 국세청 홈택스로 신청요건 확인하라.

근로장려금 신청자격 조회. 신청요건을 확인하기 위해서 국세청 홈택스로 접속하라. 최대 200만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꽁돈을 놓칠 수 없다는 것이죠. 아는 것이 힘, 정보가 최고의 미덕인 시대에 몰라서 내돈 못챙겨 먹는 것은 너무 어리석지 않을까요? 국세청은 쌔빠지게 일하면서 소득이 적은 저소득층을 위해 올해부터 근로장려금의 지급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자녀장력금까지 쌍끌이로 지원하여 서민들의 호주머니를 조금 채워 줄 복지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근로장려금 신청자격 조회에서부터 근로장려금 신청요건의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이 해야 할 일은, 바로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나 스마트폰앱으로 달려가는 것으로 족합니다^ 근로장려금 신성자격 조회, 스스로 챙겨먹어라. 아무도 대신 해주지 않습니다. 국..

건강&돈이야기 2015.05.06

문재인 광주방문, 회초리를 달게 맞으라.

문재인 광주방문. 재보선에 대패한 패장 문재인 대표가 광주방문으로 혁신의 돌파구를 찾으려고 하는 듯 합니다. 비록 광주서을 선거에서 무소속 천정배 당선자에게 큰 차이로 패배했지만, 광주방문이라는 작은 사죄로 새로운 혁신의 길로 들어섬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광주방문은 그리 큰 의미가 없습니다. 나름 새정치연합 후보에게 적지 않은 표를 주신 광주 시민들에게 대한 작은 감사의 인사 정도일 것입니다. 그러나 광주, 광주정신은 문재인 대표, 아니 그 이전의 노무현 전 대통령 집권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던 것으로, 문대표에게는 운명과 같은 상징적 의미가 있습니다. 문재인 광주방문, 호된 질책도 받아들이라. 문재인 광주방문에, 화난 시민들 몇몇이 오지말라는....서운하다는 플랜카드까지 내걸고 광주공항 출구를..

문재인 지지율 vs 김무성 지지율, 행간의 의미는?

드디어 김무성 지지율이 문재인 지지율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상된 바 그대로입니다. 재보선에서 압승을 거둔 새누리당 김무성 지지율은, 하늘 높은 줄 치솟던 문재인 지지율을 순식간에 역전을 시키고 만 것이죠. 문재인 지지율과 김무성 지지율의 핵심 내용은 차기 대선후보로 누가 더 낫냐는 것이냐는 물음에 대한 대답. 여론조사에 응한 사람들은 대세가 문재인에서 김무성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재보선 전, 김무성 지지율은 문재인 지지율에는 택도 없었다? 재보선 전에는 김무성 대표는 문재인의 상대가 되지 못했습니다. 적어도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에서는 말이죠. 그도 그럴 것이 문재인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49%의 득표력을 보인, 명실상부한 차기 대통령 후보로서 국민들에게 이미 각인이 되어 있는 정치인..

김무성, 공무원연금개혁안으로 박근혜 간을 보다.

김무성 문재인 대표의 공무원연금개혁안 합의가 박근혜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재보선 압승의 주역, 무성대장 무대 김무성에게 무대가 활짝 열리고, 김무성 지지율은 이틀만에 콘크리트 지지율 1위였던 문재인 지지율을 눌러버렸습니다. 새줌마라는 키워드로 재보선을 싹쓸이 하다시피한 김무성 대표. 가끔 박근혜 대통령과 엇박자를 내곤 했는데, 이번 공무원연금개혁안 합의 내용도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와의 사전 조율이 안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무대...무성대장...이라는 별명답게 카리스마가 대단한 정치인이자, 그의 가계도를 들여다보면 대한민국을 거의 손바닥 위에 놓고 정치를 하는 아주 매력적인(?) 중견 정치인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살아있는 권..

홍준표 무죄를 암시하는 성매매공무원 뇌물죄 무죄

홍준표 무죄? 홍준표 전 검사이자 현 경남 도지사는 성완종 메모의 1억이라 표시가 증거능력을 없을 것이라고 자신의 무죄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나 모래시계 검사이자, 현 김진태 검찰총장과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새카만 후배 검사들의 대선배야... 홍준표 지사, 밤에 잠은 안오고, 검찰소환은 시간문제이고, 고민이 많아 보입니다. 그러나, 성매매공무원 뇌물죄 무죄사건을 비추어 보면, 홍준표 무죄도 당연한 것처럼 들립니다. 홍준표 지사와 성매매 혐의로 붙들린 국세청공무원과 감사원공무원은 같은 급일 수가 없기에, 확실히 홍준표 무죄를 단정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홍준표 지사의 경우, 청와대나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청소해버려도 될 친이계 부패한 정치인으로 몰아도 되지만, 성매매공무원들의 경우에는 아직 활용가치가 높고..